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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묘역을 지나며 대통령 묘소도 가는 길에 있는 것만 들어가봤는데
우선 김대중 대통령 묘소부터~ 윤석렬 대통령 화환도 세워져 있네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일에는 현충원

기념일에 기념할만한 곳에 가보자는 의견에 현충일에는 현충원으로가봤습니다. 차로만 가다 걸어갔더니 펜스도 멋지던~동문으로는 처음 와보는~멀리 현충관이~ 현충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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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님과 같이 묻히신~

 

 



최근이시다보니 기념비적인 묘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고은 시인의 글도 좋고~

 




여러 명언이나 성경 구절도~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행동하는 양심

 




안녕히 계시길~

 

 



황화 코스모스도 한컷~

 




장군 묘역도 범으로 멋드러지게~

 




제일 위쪽에는 박정희 대통령 묘소가 꽤나 크게 위치하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좀 더 으리으리하니~

 




육영수 여사님도 같이~

 




제일 높은 곳이다보니 풍광도 좋은~
이제 충열대로~

 

 

[현충원] 충열대와 현충탑을 둘러보며

대통령 묘역을 둘러보고 김영삼 대통령 묘소를 찾아가다 들어가게 된충열대입니다. 애국지사, 임시정부요인 및 무후선열들을 추모하는제단이라고 하네요. 민족의 얼은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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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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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밀리다 보니 대선 코앞에서야 개봉하게 된 킹메이커로
김대중과 엄창록이라는 실제 인물의 6-70년대 선거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내서 재밌었네요.

아무래도 김대중 대통령도 먼 인물이지만 김대중과 박정희의 선거 전략을
모두 참여했다는 엄창록의 스토리는 시대에 머무르지 않는 고민을 보여줘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변성현 감독의 영화로 이번엔 잘 되기를 바라고 중심을 잡기 어려울만한
주제에서 흔들리지 않아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정희(김종수) 사단은 적당히 soso한~ 알아봤자 차지철이나 김재규
전두환 정도인데 시대가 다르다보니 전두환 정도만 나오는 듯 합니다.
그와중에 무시당하는게 참ㅋㅋㅋ

 

 



60년대에 이북출신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약방 생활을 하던 엄창록은
김대중(설경구)의 연설을 보고 반하게 되는데 비상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그의 활약은 진짜 대단했네요.

그에 비하면 김대중은 약간 이미지적으로만 나오는 모양새라 아쉽기도
하지만 킹메이커에 집중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네요. 다만 그렇기에
깨끗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위선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상과 달리 더럽지만 승리를 위해 사용하고 토사구팽을 반복하는...

그렇기에 둘을 놓고 명암의 방향이 어지러웠던 이 씬이 참 좋았네요.

 




지금의 시대로 봐도 혀를 내두를만한 뒷공작들이 펼쳐지는데 현대에서
다른 방법들로 펼쳐질 뿐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정치판같아
쌉싸름하니 재밌었습니다. 게다가 그걸 신민당, 민주당이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김대중의 당선이 가능했다는 내용이라 한번 찾아봤는데
노태우의 당선을 맡기도 전부터 예측했다던지 흥미로운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알려진 이야기들로만 대부분 구성된 것
같은데 그래도 워낙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사람이라 괜찮았네요.

 

 

엄창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여우」엄창록을 잡아라”(비화 김영삼의 사람들:7)-국민일보

◎「조직의 귀재」 DJ도와 선거판 돌풍/YS·이철승 허 찔리고 중정도 「생포」나서◇DJ 부산조직책 서호석씨 증언 “엄을 잡으려고 헬기 동원되고 이호락이 직접 뛰었습니다.2억을 주고 회유했다

news.kmib.co.kr

 




조우진이 맡은 이실장은 여성적인 느낌마저나 누구를 그린걸까...했는데
이후락이었다니~ 오랜만에 듣는 이름인데다 이미지가~ 싶었는데 위키로
보니 또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조우진이 워낙 능글맞게 소화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네요. 이선균과의 머리싸움 콤비도 좋았고~

 

 

이후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후락(李厚洛, 1924년 2월 23일(1924-02-23) ~ 2009년 10월 31일(2009-10-31))은 대통령 비서실 실장, 중앙정보부 부장 등의 직책을 수행했던 대한민국의 군인, 외교관, 정치인이다.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의

ko.wikipedia.org

 

 



유재명이 김영삼이라니~ 아직은...싶긴 하지만 이런 영화도 점차 나오는데
김영삼을 다룬 작품도 좀 잘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분량이 있는~

 




전배수, 서은수의 감초연기도 괜찮았고 유진산(박인환)과 이철승(이해영)의
실제 정치인들도 흥미롭게 그려졌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과는 헤쳐온 풍랑이
다르다보니 더 극적으로 느껴지는 인물의 시대였네요.

 




평균수명이 다르기도 하지만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온다던지 뭔가~
낭만적이기도 하고 지금은 공고한 시스템에 쉽지 않겠지만 빈틈의 시대에
걸맞는 정치였네요. ㅎㅎ

 




결국 김대중이 비수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엄창록은 그를 떠나게 되는데
그 많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그림자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실력자의 비애를
제대로 그려냈다고 봅니다.

세상을 바꿔 보자고 시작했지만 바뀌어가는 세상에, 사람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처지와 대우는 여전했으니 어찌 그를 비난할 수 있을지...

게다가 똑같은 무기를 사용한 것이나 다름 없었으니 상대를 비난할 수도
없어 흥미로웠네요. 물론 지역감정을 만들어낸 장면을 넣긴 했습니다.

영화대로라면 회유와 겁박에도 대담했던 그였는데 내쳐지지 않고
계속 정치를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였네요.

다만 정치를 떠나 자연인이 된 듯한 마지막은 오히려 그에게 축복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몸이 약했다던데 그래서인지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을 못 봤다는건 안타까웠네요. 하늘나라에선 그래도 만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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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배우의 미투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오래 전에 묻혔던 영화인
이웃사촌이 이제서야 개봉하게 되었네요. 코로나 전이었다면 상황이
더 좋았겠지만...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타인의 삶이
우선 생각나는 정치적 도청을 소재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게 되는
시대를 벗어나 상대에게 감화되어 가는 인간상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사실 대충 감시한다는
내용만 알고 봤는데 김대중 총재 시절의 이야기를 감독 특유의 시선으로
정치보다 감성적이게 만들어서 괜찮았네요. 역사적인 사실에만 입각해서
만들지는 않았지만 구전되어 오는 야사같은 이야기가 실사화되어 나오니
뭔가 뭉클하긴 합니다.

작 중에서도 나오다시피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그런 시대가 오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거인의 시대를 지나 현대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금 곱씹어보게하는 영화였네요.

정우와 오달수 모두 과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우려가 많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감독이 자신의 작풍으로 잘 연출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따라
호불호는 나뉘겠네요. 익무덕분에 감독과 배우의 GV도 봐서 가산점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웃사촌]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의 GV

영화 이웃사촌을 보고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과 함께 이환경 감독배우 정우를 모시고 GV를 진행하여 뒷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아무래도 영화부터 감성적으로 가다보니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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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일화를 알게 모르게 들어왔기에 상당히 많은 내용을
알고 봐서 뭔가 신기하기도 했던 영화네요. 다만 그러했던 총재도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선 불법도청을 계속했으니 참으로 기구합니다.

오달수는 김대중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최대한 진중하니 연기했고
정우도 전에 비하면 비교적 톤다운이 잘 된 편이라 걱정에 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뒤의 신파적인 부분도 적절한 정도였고~

다만 너무 많이 들어왔던 내용들이 펼쳐지니까 이건 또 어디서 들은건지
기시감으로 가득찬 느낌이 참...어려서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봤던
기억이 나는 첫 대통령이라 묘한 느낌이네요. 언젠가 김영삼 대통령 등에
대한 영화도 만들어졌으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도청 실태

검찰이 14일 발표한 도청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은 불법감청 장비 R2를 개발해 주요 인사 1천800여명을 ...

www.hani.co.kr

 

 




김병철과 조현철의 감초연기가 진짴ㅋㅋㅋ 조현철은 삼진그룹에서도
너무 좋았었는데 여기서돜ㅋㅋㅋ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사환 판타지

요즘 고졸사원과는 맥락이 좀 다른 시대적 언어였던 사환이 어울리는90년대 IMF 이전의 풍경을 그리고 있어 뭔가 좋았던 시절이 떠오르게만드는 영화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입니다. 실제 사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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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에는 김희원과 지승현
너무 애국애국거리는게 오글거리고 개봉이 밀려서 그런지 이젠 올드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환경 감독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고 알고 있어서 뭐~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첫 작품인데 워낙 말은 많이 들어왔으니 ㅎㅎ

지승현이 마지막에 안밀어버린건 좀~ 물론 정우를 많이 아끼는 모습이
자주 나오긴 했지만 약간 급발진스러워서;; 물리적으로 아예 막거나
드라마적으로 좀 더 풀어줬으면...

또한김희원이 마지막 대한민국이라고 읇조리는 부분에선 대사 대신에
그 역시 무좀양말이라도 보여주는게 좋지 않았을지...싶기도 했네요.
대사로 굳이 말하니 으음...

 

 




오달수 가족 역에 김선경과 가정부 염혜란도 괜찮지만 정현준과 이유비가
진짴ㅋㅋㅋ 아역이 무심하니 잘 절제해서 딱 좋았고 이유비는 마스크가
원래 좋았지만 정말 ㅜㅜ)b 무대인사 좀...ㅠㅠ

자식들 부분은 아예 창조되었지만 현재 꼴을 보면 총재님도 가만두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차라리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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