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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 부레치아나 크로커스미아라고 부른다는데 범부채와는 좀 다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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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가 미친듯이 많아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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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안 열려도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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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장미도 부농부농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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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찔레꽃에 이어 7월에는 능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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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가지 손질을 너무 많이 해서 예전처럼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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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장미는 이제 찔레와 능소화 사이에서 힘을 잃었는지 피지 않아 아쉽네요. 살아는 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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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용으로 지른 이케아의 셀스카플리그입니다. 많은 화병 중 2만 원대로 가격은 비교적 있는 편이지만 무겁고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드는 걸 고르다 보니 이 제품이 제일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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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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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고 상당히 두터운 편이라 충격에도 강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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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적당히 진하고 내용물이 패턴으로 분산이 잘 돼서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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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도 있어서 큰 걸 넣기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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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고 플라워 부케 10280을 꼽기 위해 지른 제품이었는데 잘 어울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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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크고 머리 무게가 너무 있어서 웬만한 병에는 안되겠기에 질렀는데 역시 든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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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꽃이라니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만년화라는 것과 의외로 다양한데다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좋았네요. 키 조절만 다양할 수 있게 추가 부품이 있으면 더 괜찮았을 텐데 거의 비슷한 키로 맞춰놔서 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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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 안되면 밑에 꽃꽂이 블록이라도 넣어야 하나 했는데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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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종류는 장미, 금어초, 라벤더, 아스타, 데이지, 금영화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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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가 제일 구조가 이상해서 결합력도 약하고 킹받았던ㅋㅋㅋㅋ

완전 흐드러지게 피어서 보기 좋았던~ 이제 장미는 찔레에게 거의 밀려난 것 같네요. 역시 생명력의 차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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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