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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는 시래기가 특산물이라 전문 식당도 있는데 국토 정중앙 천문대 방면에 있는 시래원에 들렸습니다. 주차 자리가 많진 않지만 적당하니~ 외부에도 몇 자리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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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괜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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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비빔밥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니 나물이 많은 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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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소 불고기도 깔끔하니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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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도 다들 삼삼하니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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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향이 좋고 잘 삶아서 뻐세지 않아 밥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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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떡갈비도 달달하니~ 집에서 시래기를 해먹는 것보다 깔끔하니 맛있어서 마음에 드는 집이었네요. 굿굿~

김치찜 집이 새로 생겼길래 시켜봤는데 순두부가 추가되는 게 또 괜찮네요. 새콤해서 추가해도 맛이 강해 잘 어울렸고 마음에 들던~ 고기도 도톰하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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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이랑 밥도 괜찮고 다시 시켜 먹을만한~

천진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길래 들려 본 돈카츠집 보배진입니다. 당시까진 런치만 하고 있고 추후에는 디너도 구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1인은 아니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 아니라 대기가 좀 있어 미리미리 예약부터 걸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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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ㄱ자형 바 테이블로 8명가량 앉을 수 있습니다. 누름돌이 테트라포드 모양이라 잘 어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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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등심 카츠 정식과 한입 안심 한 조각, 한입 안심을 하나를 둘로 나누어 잘라 주는데 하나 시켜서 성인 둘에게 나눈다든지 아이가 있는 경우엔 한입 안심만으로 한 접시를 큐브로 잘라 차려주는 서비스를 먼저 제안한다던지 접객이 상당히 좋았네요. 식기도 살짝씩 포인트가 있어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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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은 잘 익어 탄탄한 타입으로 적당히 부드러운 게 맛있습니다. 다만 튀김 옷은 기름을 좀 머금고 있어 바삭한 타입이 아니고 일부는 돈카츠를 좀 쌓아 놓다 보니 눅눅한 면도 있어 일견 아쉽고 호불호도 있겠습니다. 규카츠 엇비슷한?? 다만 규카츠는 화로에 굽는데 이건 육즙이 계속 튀김옷을 적시고 있어 더 축축해지니까... 그래도 서울 가격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편이고 밥도 찰지고 꽤 맛있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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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역시 좀 더 부드럽고 쥬시한게 맛있습니다. 굿굿~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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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생고추냉이는 따로 시킬 수 있는데 인원에 따라 나눠줘서 좋았습니다. 아주 강렬하진 않지만 깔끔하니 맛을 잡아줬던~ 익힘 정도나 튀김옷이 호불호는 있겠지만 고기는 괜찮았고 접객이 훌륭해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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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네이버에서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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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밥도 좋았지만 짜장은 역시 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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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야 soso했지만 매콤한 소스를 따로 줘서 다양하니 즐길 수 있는 건 좋았네요. ㅎㅎ

신메뉴인 요거치즈닝 치킨은 딜요거트에 찍어 먹는 방식이라는데 새콤하니 라씨 느낌의 소스라 괜찮네요. 하지만 치킨은 튀김 옷이 너무 두껍고 질겨 좀 못 만든 꿔바로우 느낌이다 보니 좀 식으면 바로 맛없어지는 게 좀... 한꺼번에 바로 다 먹을 수 있지 않으면 별로인 듯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