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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이에서 잘 먹고 나와서 배도 꺼뜨릴 겸 골목길로 걸어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마음에 들었네요~

남산타워도 안녕~

계단계단하니~

공사구간도 있었지만 ㅎㅎ

나리나리~

아기자기하니 달려있는 등들이 좋네요.

여기저기 밝게~

추적추적해도 좋을 듯~

풍선? 정자?!??
생각보다 낙서는 적던~

노란 펭귄~
나중에 찾아보니 check inn plz라고 에어비엔비 숙소였네요. ㅎㅎ

뭔가 을씨년하기도~

경리단길 입구의 기와 작품 중 색이 다른게 예뻐서 한 컷~
나중에 로드뷰로 보려니 군사기지 일부라 그런지 다 블러처리 되서 좀~
훈민정음 글귀도 가린건 ㅈㅈ 경리단길이 망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술집이랑은 잘 되는 듯~

가로등 때문인지 변색되었지만 나름~

이태원 클라쓰의 녹사평 육교 밑에서 한 컷으로 마무리~ ㅎㅎ

만개하는 걸 좀 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그래서인지...

다들 어중간하게 사라지는 듯~

나리가 길에 불쑥~

나리들이 좋았던~

능소화도 많이 피어주었던~ 대문에 계속 떨어지긴 했었지만ㅋㅋㅋ

좀작살나무 꽃도~

애니시다와 비슷한~

개망초꽃도~

강아지풀도~

코스모스도~

이젠 자주 보여서 가을꽃 느낌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ㅎㅎ

생긴 것도 예쁘고 특이해서 뭔가 싶었는데 기생초라는 이름이라서
의아했던 꽃이었네요.

무궁화도 한창이었던~

범부채도 한껏 펼쳐진~

매실도 한 컷~ 꽃과 꽃같은 이들이 가득 찼던 길이었네요. ㅎㅎ

무신사에서 보기엔 옅은 보라색 기운이 났었는데 거의 회색톤이 온 ㅜㅜ
모델 컷이 아닌 디테일에선 톤이 이렇긴 하네요. 친구는 이게 낫다고~

안이 기모는 아니지만 부드럽게 솜처럼 처리해서 따스함과 터치감을
모두 잡아 마음에 드네요. SCULPTOR 로고 택도 한쪽에 붙여놨습니다.

요즘엔 자수가 눈에 들어오는~
나리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루즈핏으로 편하게 입기 딱 좋았네요.

나리 군락도 있고 그랬는데 싹 밀었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