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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로 나와서 마지막(?)으로 질렀는데 세트 수납백도 마음에 드는~ ㅎㅎ

개별포장과 함께~ 클라이마쿨 소재가 양면이 5장, 후면은 4장입니다.

이렇게 밴드에 줄이 있는게 후면만 적용된 드로즈입니다. 전면도 두껍지
않고 상당히 부드러워서 좋네요~

후면은 메쉬로 구멍이 송송~

CLIMACOOL로고가 후면에~

양면 모두 적용된건 밴드에 아디다스가 음각되어 있고 로고도 다릅니다.

후면은 똑같은~

로고가 두께가 좀 있는 고무같아서 내구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러다보니
메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긴 합니다. 밀리는건
방지해주지 않을까 싶긴한데 기능성이라기보다는 디자인으로서 넣은 듯~

클라이마쿨 소재는 상당히 부드러워 마음에 들긴 하지만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소재보단 살짝 두껍달까 따스한 느낌으로 종류가 다르네요.

또한 사이즈가 아디다스는 아시안 사이즈를 내주는데 그러다보니~~
좀 편하지가 않습니다. 밑위는 짧지 않아 괜찮은데 허리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타이트하달까 ㄷㄷ 1티어급이긴 한데 좋아서 아쉽네요.

다양하게 사봤는데 역시 유니클로 에어리즘이 제일인 듯 합니다.
바로 아래급 정도??

작년 모델이 떨이로 나와서 질렀던~ 멍멍이 지퍼팩 포장도 괜찮고~
통메쉬와 팝아트로 꾸민 두 종류입니다.

팝아트로 메쉬가 없는 버전은~ 아무래도 여름에 입기에는 덥네요;; ㅜㅜ
좀 옛날 스타일 스판같은 느낌이라~ 한여름빼고는 괜찮을 것 같은데 ㄷㄷ

홑겹이지만 번들번들하니 꽤 짱짱합니다. 사이즈는 밑위도 길고 밴드도
넓어서 괜찮은데다 전체적으로 품이 넉넉한 편이라 꽤 좋네요~ ㅎㅎ

통메쉬 버전~ 유니클로 에어리즘을 드로즈 중에 최고로 치는데 최대한~
거기에 근접한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품도 그렇고 제일 좋네요.

시원도 하고 소재도 부드럽고~ 유니클로보다 약간 두텁긴 하지만 굿굿~
그러다보니 세일가로 한 세트 더 사려고 했는데 품절나서 못 샀네요. ㅠㅠ

투이그지스트라고 싸게 나와서 지른 드로즈입니다. 사이즈도 커보이고~

그랬지만 가격때문에 소재는 감안했어도 밑위도 짧고 사이즈도 작게 나와
영 불편하니...역시 싼게 비지떡...

사실 포켓류는 몇번 샀었지만 쓰다보면 그리~ 싶어서 별로였는데 밴드도
넓고 싸게 나와서 한번 또 사봤습니다.

소재도 부드럽게 잘 나왔고~ 다리도 비교적 길고 타 국내 브랜드에 비해
확실히 좀 큰데다 쉽게 잘 늘어나 마음에 드네요. 이정도면 상위권으로~

전면 메쉬도 아니고, 심리스까진 아니어도 솔기가 꽤 도드라지는 편이라
소재론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데~

포켓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다른 것과 달리 중심부를 메쉬로 둘러서
공간을 만드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게~ 메쉬다보니 압박감도 덜하면서
잘 늘어나다보니 옆만 메쉬인데도 꽤나 효과가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메쉬가 별로 없는지라 아쉬웠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중앙부와 밑까지만
메쉬를 둘러서 다른 곳에서 땀을 흡수시키고 접촉면에서 공기를 넣는게
편안하고 좋네요.

물론 다른 업체의 좋은 소재에다 이 포켓을 합치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포켓에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싶은게 별로 없었던지라 인상적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