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터스(우디 해럴슨)의 여자친구 슈리크 역의 나오미 해리스 사자후 뮤턴트인데 하필이면 심비오트 약점 캐릭터라 상성이 영;; 결국 예상대로 부자대결의 마무리를 맡게 되었으니... 참 ㄷㄷ
그와중에 멀리건 형사(스테판 그레이엄)의 눈이 빝나던데 원작을 모르니 대체 뭐였을런지~
앤 역의 미셸 윌리엄스 역시나 전여친으로 나오는데 끝까지 댄에게 가는걸 보면 ㅜㅜ 스파이디도 그렇고 이 시리즈는 뭐 이렇게들 만들어 놓는건지 ㄷㄷ 뭐 히어로(?)들이 그쪽으로도 너무 잘 풀리면 재미가 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워낙 에디를 잘 챙기기도 하고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것도 좋고... 베놈을 받아들이며 대신 중재해줄 때의 대사들은 참 가슴 아프면서도 에디가 좀 더 완전히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앤의 마음을 돌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앤의 눈도 같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참... 짠하니 안타까웠네요. ㅠㅠ
사실 평행세계로 넘어갔기에 다음 편에서는 앤의 설정이 좀 바뀌거나 여전히 연인 상태라던지 뭔가 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 ㅎㅎ
침대에 백조수건이 놓여져있는 걸로 바뀌었을 때 설마 여기서 앤이?!?? 했지만 아저씨가 나와섴ㅋㅋㅋ 어쨌든 에디 앤 코인만 믿고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