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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예쁘기도 하고 단목 기모라 한 번 사봤습니다. 기모가 밀도 있지도 않고 폴리 함유가 꽤 높아서인지 미끄러운 소재의 느낌이라 아쉽네요. 그래도 가격도 싸고 색상이 괜찮아서~ 싶었는데 한번 신으니 보풀이 엄청 생기네요. 제거기로 밀어도 흔적이 남을 정도라 이건 좀... ㄷㄷ

박스 테이프는 귀엽던~

자수도 있고 캐시미어 100%에 186cm라 꽤 길어서 마음에 드네요.

실제 색감은 이것보다 약간 더 밝은 정도로 기본템 느낌이라 좋습니다.

두께가 얇은 편이라 골랐는데 생각보다 밀도가 있어서 인지 꽤 따뜻하고 길어서 묶기도 편했네요. 다만 캐시미어 온리라 보풀이나 그런 건 꽤 생깁니다. 살살 써줘야~

그냥 옷을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불의 보풀을 제거하려고 돌렸더니...
뭔가 앞은 제거를 하고 있는데 뒤로 먼지 덩어리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덕분에 이불이 먼지범벅...

그래서 이렇게 나오는게 구조상 말이 되나?!?? 싶어 기존 것의 먼지통과
비교해봤더니 구멍이 엄청 넓네요.

좌가 기존의 아이프리 먼지통으로, 저렇게 가득 먼지를 쌓아놓고 있어도
먼지가 안나오는데 우의 티나인 구멍은 거의 4배 정도의 넓이라 이건 좀...
테스트를 안하고 만든건지;; 너무 심한데 테이프로 반 이상 가리니
그나마 괜찮아져서 다행이네요. 방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흐음;;;

와디즈에서 할인하길레 한번 사 본 TN-4000입니다. 무선임에도
최대 18000RPM으로 상당히 강력하고 기능상으로 괜찮은~
파우치도 하나 줍니다.

아쉬운건 아무래도 강력한 파워를 보고 산 경우가 많을텐데
파워 버튼을 누르면 1단부터 시작해서 3단까지 올려서 써야 한다는거...

면적도 기존보다 넓은~ 유선이라 파워 좋은 무선이라 산건데 괜찮은~
유무선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또 하나 아쉬운건 전원선이 전용단자라는거... 이발기과 호환되려나
싶었는데 좀 달라서 또 선 하나를 잘 간수해야 하겠더군요. ㄷㄷ

보풀 제거 자체는 괜찮은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걸리지만 세일가에는
쓸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