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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다 오렌지빛 베스파~ 하고 눈에 띄어 귀엽다 찍고 보니~

 




느루라는 양식집 시그니처인가 보더군요. 가게 디자인도 괜춘하고~
런치 파스타가 만원정도라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아직 오픈 전이었어서 잠시 둘러보는데 옆으로 아크릴 박스를 꺼내놓고
하시길레 뭔가~ 했더니 더닝이란 카페였네요. 살짝 보니 골목 안으로
작고 좁은 콘크리트 주택 스타일이라 완전 아늑하니 괜춘할 듯~

 




골목따라 느루 주방도 보이고~ 좁고 긴 가게다보니 오픈 느낌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니~

 




식기가 귀엽고 좋던~

 

 



식전빵을 두둑히 줘서 좋던~ 온도차가 좀 있긴해도 따뜻한 것도 굿굿~
발사믹에 따끈한 빵은 역시~

 




드디어 나온 로제 파스타~
칼국수보다 더 넓다는 딸리아뗄레를 생면으로 만들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와 크림을 잘 섞은 로제인데 토마토를 껍질채 넣어 좋았네요.

 




하지만 면을 먹고 나선 좀...실망스러웠네요. 면이 거의 뭉쳐진 느낌에
생면이라곤 해도 너무 끊어져서 퍼먹어야할 정도다보니 ㅠㅠ
넓이도 페투치네 정도인데 이러면... 소스도 맛있고 다 좋은데
제일 중요한 면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생면을 선택한 보람이 없네요.
부드러운 생면도 좋아하지만 면으로서는 먹을 수 있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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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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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셰프가 운영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갔다길레 한번 들려본
금산제면소입니다. 살짝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게가 커보인다~
싶었는데 제일 왼쪽 문의 사이즈 정도만 바 테이블 공간이 있더군요.

 




운영시간은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거의 바로 붙어서 왔는데도
안은 가득 차있었네요. ㅎㅎ

 

 




바처럼 묵직한 느낌의~ 어둡고 긴 바테이블만 있기 때문에 적당히~
상황을 보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내문으로 얼굴 위치 정도를 가린게
괜찮았지만 빈 공간을 밖에서 쉽게 가늠할 수는 없었네요.

 




메뉴가 하나라 간단히~ 처음이고 배는 고프지 않아 기본만 시켰네요.

 




물고기 그림들이 한가득~ ㅎㅎ

 




작은 창으로 조리 공간이 바로 보이네요. 좁긴 하지만 외투걸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자가 높은 편이고 가방걸이같은게 없어 보여
좀 불편한감은 있네요.

 




드디어 나온 탄탄멘~
기름과 강렬한 향이 우선 반겨주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알싸하니
맛있는데 기름이 꾸덕한 면을 잘 버무려줘서 좋네요. 기존에 먹어본
탄탄멘보다 훨씬 알싸한데 그렇다고 마라류까진 아닌 느낌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면이라 살짝 찰지게 퍼진 듯하니 다가오는데
기름지고 강한 스타일에는 또 잘 어울리는 듯~ 호불호는 있을 것 같네요.

다음엔 온천 달걀과 밥도 같이 곁들여 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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