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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 이지라고 용산 아이파크몰에 팝업스토어 가게가 생겼었는데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 겨우~ 팝업이지만 맛과 아이템이 좋아서인지
그냥 거의 입점가게같이 오래하네요.

오리지널을 포함한 세트 구성들도 가격이 괜찮은~ 삽이 마음에 드는데
예전엔 검정색이었다 이젠 흰색이라 좀 아쉽네요. 블랙도 한번 다시~~

다만 포장할 경우 아무래도 바삭함을 살리지 힘들기 때문에 고민했는데
토치가 있으면 이렇게 원당을 따로 포장해주시더군요. 커스터드 크림과
영롱하니~

대충 하는걸 보고 따라 해봤습니다. 잘 깔아놓고~

적당히 토치토치~

하고 손풍기로 급랭~~

처음이라 많이 태운ㅋㅋㅋ ㅜㅜ

다음엔 살짝 살짝~

그래도 잘 나왔네요. 나중에 다시 제대로 보니 살짝 깔고 태우고
다시 한번 더 하더군요. 한꺼번에 하는 것 보다 훨씬 나아보이던~ ㅎㅎ

맛이야 차가운 커스터드에 깔끔하니 쌉싸름한 달고나가 올라간거라
당연히 맛있는~~ 얼그레이도 풍미가 좋아서 마음에 드는 가게네요~

커피커피~하고 다니다 새로 생겨 들어가 본 유니콘플랜드베이크입니다.
매장은 이런 갬성으로~

사실 슈크림 가게로 보이지 카페는~ 싶었는데 6개에 2만원으로
할인하고 2만원이면 커피도 한잔 준다길레 사봤는데 아아도 괜춘한~

포장박스 손잡이 부분이 접혀서 두터운게 없다보니 아프고 좀 아쉽던...

블링블링한 진열도~

초코나 녹차는 품절되서 블루베리와 바나나, 무화가 정도만~ ㅎㅎ

카운터는 타일 디자인으로~

하나는 좀 먹어볼까~ 하고 사실 그냥 먹어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했던 꾸덕한 커스터드가 아니라 주르륵 흐르고 난리라 접시같은걸
요청했더니 가져다 주셨네요. 냉장보관으로 굳혀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나슈가 되지 매장에서 바로 사서 먹는건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ㄷㄷ

이게 사진으론 좀 그래도 굳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더 ㅋㅋㅋ

굳혔더니 꾸덕하니 맛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프랑스 크랙퀼린슈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소보로 파이(?)같이 단단해서
쉽게 먹기 힘들고 사방팔방에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타입이라 정말ㅋㅋ

생각했던 슈가 아니었지만 보관해도 눅눅해지지 않고 크림이 정말 순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흔히 말하는 건강한 맛?!?? ㅎㅎ
아무래도 호불호는 있을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