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김영모과자점이 여기에~ 하고 들어간 베이커리입니다. ㅎㅎ
코로나다보니 테이블은 운영하지 않고 빵과 케이크만 가득히~
이것저것 줍줍해왔네요.
항아리 포테이토
어느정도 예상되긴 했지만 바게트같이 단단한 빵 안에 크림과 함께
매쉬 포테이토가 막 그냥 막~
일줄 알았는데 감자 스택이 통으로 켜켜이 쌓여있어서 약간 당황스럽;;
크림이 사워크림같이 느끼함이 없고 베이컨과 함께 괜찮긴 했지만ㅋㅋ
호불호는 있어보입니다. ㅎㅎ
패스트리 쑥떡쑥떡
사실 빵에 떡을 넣는 구상은 많이 봐왔는데 완성도는 제일 괜찮았던~
페스츄리도 살리면서 떡의 비중이 많지 않은데 팥소가 적절해서
조화가 좋았네요~
스트로베리 퀸아망
Kouign-Amann
생소한 이름과 모습이라 이리저리~
찾아보니 브르타뉴 지방의 빵이라는데 국내에선 특별한 모양이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더군요. 느낌은 패스트리와 흡사하면서
약간 더 밀도가 있습니다.
김영모에서는 그릇형태로 만들어 크림을 가득 채우고 딸기를 올려서
상당히 호화로운 이미지와 함께 맛있었네요~ 가격도 프차보다 나았고
마음에 들던~
시오빵
담백한 반죽에 버터를 넣고 구워 바닥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소금빵
이라는데 하루 놔뒀더니 소금이 빵에 흡수되섴ㅋㅋㅋ 보기가 좀 ㅜㅜ
그냥 담백한 맛인~ 소금이 살아있을 땐 킥이 될 수도 있었을까...하기엔
그래도 일정 이상은 무리였을 듯~
까눌레
Cannele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달콤한 디저트라고 합니다. ㅎㅎ
천연밀랍을 넣었다는데 꽤나 술빵의 겉처럼 찰져서 호오~ 싶던~
하지만 보기와 달리 통상적인 단맛보다는 쌉싸래한 단맛이라 기대와
달라 흥미롭긴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져서 호불호가 있겠네요.
정말 미니미하기 때문에 ㅜㅜ
쇼숑 파이
사과가 들어간 144겹의 애플파이로 보기도 좋던~ ㅎㅎ
생각보다 겹은 soso했지만 시나몬에 절여진 사과 큐브들은 괜찮던~
그래도 뭔가 공갈빵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엨ㅋㅋㅋㅋ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들의 빵 가격이 상당히 올라왔기 때문에 예전엔
고급스럽고 비싼 이미지를 은근히 가지고 있던 가게들의 가격이 빵을
어차피 사려한다면~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이게 참 웃프기도 합니다;;
어쨌든 다시 들릴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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