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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닐 때는 소녀방앗간이라길레 떡볶이류를 판매하는 집인가~
싶었는데 한식집이었네요. 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설명도 그렇고 뭔가 정갈하니 기대가 됩니다.
내부도 깔끔하니~
바깥이 내려다 보이고 채광이 좋네요.
그리고 따뜻한 차를 티팟채로 줘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마시다보니 홀짝홀짝 다 마신~
고춧가루 제육볶음과 산나물밥 한상~
제육이 보기보다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나물이 올라간 것처럼 삼삼하고
어떻게 보면 고춧가루의 텁텁함도 있는 스타일이라 다른 곳에서
잘 보지 못한 맛입니다. 양도 많고 맛과 잘 맞아서 괜찮았네요~
반찬도 좋은데 평범한 무말랭이도 씻은 스타일이라 뭔가~ 싶었더니
오징어와 함께 나와 신선하니 좋았네요. 부각이나 고구마 맛절임(?)도
마음에 들었고 뭔가 시골밥상같아서 정겹고 맛있습니다.
산나물밥도 뚜껑이 덮혀져 나오는데 뜨겁지는 않지만 따스하니~
잘 조사 놓아 걸리지도 않고 슴슴하니 좋았네요~ 딱 하나 아쉽다면
국물이 너무 맹탕이었... 그래도 전반적으로 진짜 시골밥상스러운
스타일도, 맛도 잘 잡혀있어 좋은 가게였네요. 한식이 생각나면
다시 들리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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