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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 달 보러 다녀오며 추천 받아서 들린 혜화동 오이지입니다.
한옥풍 가게에 호호식당과 붙어 있는데 차별화 되어 보이지 않았었네요.
근데 막걸리가 맛있다길레 ㅎㅎ
내부는 한옥 느낌이 아닌 깔끔하니~
조명 포인트~
분리 공간은 별로 없고 대부분 트여 있습니다. ㅎㅎ
먼저 나온 사과 막걸리~ 홀로그램 코팅된 와인잔 같은 플라스틱 컵에
나와서 블링블링하니 재밌네요.
그리고 거품이 꽤 많고 줄지 않아 이게 뭐지?!?? 했는데 사과를 거칠게
갈아 넣어 생과일 맛이 나면서 입자도 씹히다보니 꽤나 풍미가 좋고
맛있어 마음에 들었네요. 진짜 막걸리 맛집이었던ㅋㅋㅋㅋ
달구경이 워낙 추웠던지라 좀 비싸긴 하지만 순두부 찌개로 시켰는데
명란 덕분에 짭조름하기도 하고 푸짐한 치즈와 함께 맛있네요.
아무래도 1인분이라기엔 전골 냄비에 나오기도 하고 술안주풍이라
양이 좀 많아서 괜찮기는 합니다. 밥이나 술이 한참 들어갈 듯~ ㅎㅎ
찬들도 좋았는데 샐러드와 함께 가게 이름다운 오이지, 그리고 대망의
술안주다운( 무말랭이같이 생긴 어묵(?) 튀김같은 것이 나왔는데
바삭하니 맛있네요.
다시 보니 메뉴들 가격도 괜찮고 사과 막걸리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다시 들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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