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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바로 주변에 있고 도쿄의 멘야무사시에서 수행했다기에 들려 본 멘타카무쇼입니다. 바 테이블만 있고 대기 줄은 약간 서야 했는데 개점 후에도 내부까지 대기 줄이 유지되는 건 좀 아쉽더군요.

 




메뉴는 차슈 덩어리가 들어있는 농후무쇼츠케멘으로 골랐습니다. 비교적 토막 덩어리가 크지만 상당히 부드러워 식감도 좋고 짭조름하니 맛있네요. 달걀도 반숙으로 녹진하니~

 

 



면은 기본 200g에서 50g 추가, 추가금은 내면 곱빼기로도 나오는데 추가면까지만 했는데 양이 괜찮았네요. 츠케멘은 아무래도 찍어 먹는 방식이다 보니 양에서 만족스럽기가 쉽지 않은데 도톰하니 굵고 상당히 찰져서 포만감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메밀면처럼 뭔가 입자가 보이는 것도 그렇고 면이 독특해서 우선 마음에 드네요. 알덴테처럼 심지가 있는 듯할 정도로 찰진 식감도 그렇고 라멘 면 느낌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위압감이 드는 면은 처음 보네요.

 




그러다 보니 따스한 츠케지루와 합쳐져도 힘을 잃지 않고 탱탱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프도 생각보다 짜지 않아서 부담 없던~ 츠케멘은 아무래도 국물이 없다 보니 잘 즐기지 않는데 면이 좋아서 다시 들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나중에 보니 와리스프라고 따끈하게 육수를 부어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데 다음엔 그렇게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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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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