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을 사주고 보니 나도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가 지른
볼펜입니다. 예전엔 필기구 모으는걸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젠 쓸 일이
점차 줄어들다보니 관심이 멀어졌던~
125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Crystalline Nova 볼펜이라기에 질렀습니다.
패키지는 포장과 인증서까지 깔끔한~
파우치와 함께 영롱하니~
유니크한 크리스털린 테크닉을 이용해 세팅된 1,000개 이상의 크리스털이
샴페인 컬러의 아름다운 반짝임을 선사하며, 로즈 골드 톤 플레이티드
디테일이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되어 있는데 로즈골드를 좋아해
완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네요.
누디한 디자인에 크리스털은 말그대로 투명 큐빅으로 보이는데, 중심에
색상 봉같은걸 넣어 완성시킨 것 같습니다. 어디에 끼우진 못해도 독특해
더욱더 좋았네요. ㅎㅎ
사실 이 인장도 없었으면~ 싶긴 합니다. 상단에 살짝 문양으로 표시하면
더 깔끔했을텐데~ 아니면 좀 덜 도톰하다던지~ 이것만 짚이긴 했네요.
반대편은 확실히 더 깔끔하니~
흔들어보면 살짝 소리가 나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잘 보면 통 안에서
움직이며 난 스크래치가 보이는~ 그래도 워낙 크리스탈의 존재가 강해
눈에 쉽게 띄지는 않네요.
볼펜이라 심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게...어떻게 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힘을 꽤 줘봤는데 당겨도, 돌려도 안 빠지다보닠ㅋㅋ 다 쓰면 매장에 가서
교체하며 봐야겠네요. ㄷㄷ 필기감은 상당히 부드러워 편합니다. 굿굿~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볼펜이고 거치용으로 쓰기에 딱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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