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액션이 화려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엔 사랑 넘치는 데이트 무비로
돌아온 킬러의 보디가드2입니다. 여전히 언변도 대단하지만 4차원의
뇌구조들만 모아놔서 진짜 뇌절잌ㅋㅋㅋ 정줄놓고 보기 딱 좋았네요.
그러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데드풀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호불호야 있겠지만 전작을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 같고 강추하네요.
원제에 이어서 Hitman's Wife's Baby`s Bodyguard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약한 라이언 레이놀즈를 입양까지 놀리는게 진짜 다들 도랐ㅋㅋㅋㅋ
셀마 헤이엑도 잘 어울리고~ 다음엔 아역까지해서 3편으로 돌아오면
진짜 딱 시리즈 마무리하기 좋을 듯~
머더 퍼커 사무엘 L. 잭슨은 여전히 막무가내인데 이번엔 아무래도
로맨틱한 면도 더~ ㅋㅋ
그리스 사태에 EU에 분노한 테러리스트로 안토니오 반데라스라닠ㅋㅋ
중후하니 어울려서 좋았네요. 역시 이 시리즈는 빌런의 무게를 잘 잡는~
마블로 익숙한 프랭크 그릴로가 막나가는 미국식 인터폴 요원으로
나오는데 주인공들 이상으로 무식한 상남자다보니 역시나 좋았던ㅋㅋㅋ
게다가 EU 인터폴이 붙여준 사이드킥 요원인 Ailso 역의 Alice McMillan와
케미가 워낙 달달하니(?) 재밌어서~ Ailso가 애스홀이라니 도랐ㅋㅋㅋ
청불이다보니 확실히 소재의 한계가 덜해서 참 좋았네요. ㅎㅎ
모건 프리먼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양아버지이자 보디가드계의 레전드로
나오는데 그걸 이용한 개그도 빵빵 터졌고 활용도 꽤나 묵직했네요.
청불 영화들이 흥행때문에 많이 제작되진 않지만 그 매력을 듬뿍 담아서
참 마음에 드는 시리즈입니다. 다음 편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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