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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기대되게 만들었던 괴물이 딱 알맞게 끝났네요. 최후까지 텐션을
잘 유지하기도 했고 마지막에 다 수습도 다 되었고~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와 울림까지 꽤나 좋았던지라 기억에 남을만한 드라마였습니다.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는 드라마들이 난무하고 환호하는 시대다보니
이러한 인간성을 되찾는 연착륙적인 작품이 오히려 귀해졌네요.
그걸 또 신파적으로 잡지 않고 절묘한 줄타기를 잘해서 마음에 듭니다.

최근 신하균의 필모가 좀 아쉽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딱이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물] 손가락 살인마를 찾아서

JTBC의 새 드라마로 신하균과 여진구가 나오길레 봤는데 손가락이...모자이크되서 나오긴 하지만 자주 나와서 좀...으으... 아직까지 떡밥이난무하는 2화지만 텐션만 잘 유지한다면 기대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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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는 것, 괴물에서 인간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측에서도
이렇게 해준다면 마음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어지던 씬이라 마지막에
배치한게 이해가 되고 좋았네요.

마을 공동체의 끈끈함에 요즘세대답게 자기혐오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던
여진구가 감화되기도 하지만 그의 진실성에 신하균이 녹아들면서 모두가
괴물을 벗어나는게 판타지적이면서도 참 따스해서 마음에 들었고
그럼에도 납득이 될 정도라 ㅜㅜ)b

 

 

 

 



최성은, 최대훈의 인도도 너무 짠했고 잘 어울렸어서 다시 보게 된~
김신록이 소꿉친구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도 진짜 눈물나게 좋았고~

 

 

 




땅스부대찌개 PPL은 진짴ㅋㅋㅋ 다같이 마무리하는건 역시나 싶지만~
그래도 부대찌개 자체가 천호진을 연상시키기에 적절했네요. ㅠㅠ

 

 

 




뭔가 나의 아저씨에서 나왔던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느낌의 씨익이라
잘 어울리고 좋았던~

 

 

[나의 아저씨] 인생 드라마

효도는 셀프라지만 관혼상제 중 혼과 상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관과 제도역시 힘든 일이다보니 인연이 먼 일들인데 관계의 판타지와 함께 그려내며점점 울리더니 이지안의 할머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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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과 비슷한 미소지만 마지막은 정말 사람이 달라보이는 ㅠㅠ
20여년의 숙원을 끝낸 모습 그대로라 너무 보기 좋았고 딱이었네요.

덱스터류를 좋아는 하지만 우리도 이제서야 유행하는데, 또 몰아치며
범람하고 있는 느낌(눈치게임도 아니고;;)이라 아쉽네요. 그 와중에
지역 사회라는 절묘한 콜라주로 연극적 무대를 잘 소화해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모두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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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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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호러 크리쳐물로
시리즈를 나가면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네요.
벌써 3편 제작한다는데 호오~

존 크래신스키가 다시 연출을 맡고 주연들이 모두 나오는데다
킬리언 머피까지 조합이 꽤 마음에 듭니다. 물론 장르적인 약점이
여전히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턴제 게임같은 세계관의 매력이 확실해서
제대로 시리즈를 이어가서 좋았네요.

아무래도 시리즈다보니 1편은 봐야겠지만 쫄보지만 볼만한 정도의
공포영화다보니 추천할만 합니다. 쿠키영상은 없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턴제 호러

2편이 개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보게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당시에도 평이 꽤 좋았는데 볼게 너무 많기도 했고 호러다보니아무래도 순위가 밀렸던지라 농쳤었네요. 지금 봐도 상당히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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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센트 시몬스는 이번에도 딱 맞는~ 분량이 늘어서 좀 더 청각장애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는데 세월에 비해 다들 별로 안 커서(?) 다행이었던~

 

 





에밀리 블런트와 노아 주프도 각자의 고난으로 분량 배분을 잘 시켰고
남매의 마무리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해결할 정도면 차라리
마을에서 전축 스피커에 연결해서 다같이 해결했어야 하는거 아닌지...

괜히 디몬 하운수만 죽고 ㅠㅠ 총이 없었던걸로 보이는게 결정적이지만
사실 미국에서 총기가 없다는 설정도 좀 그렇고~ 도끼 등의 무기라도
있었을텐데 여성서사를 완성시키기 위한 고집으로 보여 아쉽긴 합니다.
그냥 그걸로 밀고 간 결과였으면 괜찮은데 마을을 날리면서 한거라...

3편에선 제대로 에일리언 사냥에 나설 수 있을 것 같긴한데 과연~
중앙정부에서 그정도 해결법을 못 찾았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을 다 날리고 중앙군과 합류하면서 수복하는 엔딩으로 갈런지~

보청기도 그렇고 괴물도 딱딱 소리를 내면서 다니는게 시각장애인의
포인트를 잘 차용해서 만들고 표현해 꽤 인상적인 시리즈입니다. ㅎㅎ

 

 

 




킬리언 머피는 초반 고개를 숙이고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나 싶었는데 부두에서 만난 변한 단편적인 인간들정도로는~
좀 아쉽더군요. 괴물을 부르면 다 같이 죽는건데 어차피 죽을꺼면
자폭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함정을 판다는게 영~;;

뭔가 서로가 원한이 있다던지 내용이 좀 더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괴물의 설정이 좀 애매해지고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편의성을 더 보여서
안그래도 신선함이 떨어지는 2편인데 아쉬운 점도 많았네요.

그래도 보면서는 숨죽이고 집중해서 잘 조여놓아 괜찮긴 합니다.
좋아서 더 아쉬운~

 

 

 




폐쇄 공간에서의 산소호흡기도 전편부터 이어진 좋은 아이템이었지만
극한 상황에서 동생보다 자신의 목숨이라던가 자신보다 동생이라던가
좀 더 극적으로 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서로서로 잘(?) 배분하는게~

게다가 문을 열었을 때 바깥에 있어서 그런줄 알았더니 아직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산소호흡기를 돌리고 있던거라 진짜 낭비가...
창이 없거나 짐작이 안되는 상황이었으면 모르겠는데 ㅜㅜ

 

 

 




그래도 시작에 DAY 1으로 돌아가서 평범했던 마을을 보여주면서
서사를 쌓아가는건 뭉클하니 참 좋았네요. ㅠㅠ 3편도 잘 마무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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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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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새 드라마로 신하균과 여진구가 나오길레 봤는데 손가락이...
모자이크되서 나오긴 하지만 자주 나와서 좀...으으... 아직까지 떡밥이
난무하는 2화지만 텐션만 잘 유지한다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ㅎㅎ

신하균의 촉촉하니 망가진 것도 좋고~

 

 

 




여진구도 어울리긴한데 결벽증은 ㄷㄷ 또 뭐 복선이 있긴 하겠지만~
아직까진 진짜 신하균이 손가락을 놓은건지 상상인지 모르겠고
의심병만 심어놓은 상태라 모두가 범인같이 보이는데 잘만 풀어내면
좋을 것 같네요. 문제는 떡밥을 심고 풀어주며 스토리를 진행하는게
아니라 초반에 떡밥을 대량 살포해놓고 시작해서 후반까지 잘 될지~

 

 





그래도~ 우선 정육점 주인이 여성이라 식상...하다...하고 있는데
어디서 봤는데 했더니 시동의 최성은이 나와서 마음에 드는~ ㅎㅎ
과연 떡밥이 무엇일지~

 

 

[시동] 척하면 척

글로리데이의 최정열 감독 작품으로 본격적인 상업영화로서 만들었고구질구질해보이면서도 힙한 느낌으로 기대되었던 영화입니다만 역시나~기대는 양날의 검이었네요.물론 다 나쁜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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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 서브도 나오는데 어디서 봤더라했더니 인간수업의 순정마초(?)~
남윤수 보조개 무엇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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