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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이 다시 석촌호수에 떴다길레 들려봤는데 가는 길에 만난 배달덕~

굿즈 부스는 핼로윈 풍으로~

멀리서 봐도 듬직하게 떠오르는~

핑키한 그라스도 한 컷~

아직 단풍은 덜 들었지만~ ㅎㅎ

날은 안 좋아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 반가웠던~

안녕~~

거위들이 안 보여 어디갔지~ 했더니 호숫가를 구보하고 있던ㅋㅋㅋㅋ

러버덕이 떴다고 호수에 못 들어가고 걸어가는 것 같아 또 재밌었네요.

모기와 날벌레가 넘 많던 ㅜㅜ

호수미라는 카페도 생기고 굿굿~

전에는 롯데타워가 완공되기도 전이었으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ㅎㅎ

밤 오리도 귀엽엽~
다양하게들 띄웠으면~

3편에 이어서~ 이제 거의 다 돌은~

자이로 스윙은 보기만 해도 ㄷㄷㄷ

열정열정~~
5편으로~

롯데월드 앞쪽에 이어서 계속 둘러 본 벚꽃을 구경하며~ ㅎㅎ

놀이기구도 살짝~

아트란티스의 깨진 틈으로 들어가는 듯한 머리가 무서운 ㄷㄷㄷㄷ

추억의 자이로드롭도~

석촌호수 동쪽에서 롯데월드 쪽으로 넘어오며 롯데타워도 한 컷~

서쪽도 정말 잘 피었네요~

롯데월드는 안에서만 놀았지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를 바라본 적은
없어서 또 재밌었네요. ㅎㅎ

3편으로~

잠실의 롯데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 구석에 위치한 가게로 둘러보다
대창덮밥이 있길레 골랐습니다. 조명이 알록달록하니 롯데월드스러운~

사실 롯데백화점이라곤 하지만 푸드코트 가게 가격으론 좀 높은 편이라
좀 망설여지긴 했는데 유기그릇에 나오는게 마음에 드네요. ㅎㅎ

대창이 고소~하니 오랜만에 먹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양파의 절인 맛이
좀 강하지만 느끼함은 잘 잡아주고 와사비가 많아서 알싸하니 좋네요~

다만 밥이 좀 덮밥이라기엔 그냥 밥같은(?) 느낌이라 일식퓨전이라지만~
싶었는데 고깃국이 진득하니 꽤 괜찮아서 또 그냥 밥과 잘 어울리네요.

고기양도 많고 무겁지 않게 김치의 상큼한 맛도 있고 사진으로 봤던 것과
다른 국이 나오다보니 의외였는데 맛있었습니다. 덮밥에 일본식 장국이
나왔으면 아무래도 심심하고 가격이 좀 높다~ 싶었을텐데 이렇게
구성되어 나오니 이정도면~ 싶어지다보니 괜찮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