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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고메라고 냉동 피자가 리뉴얼(?) 세일하길레 한번 사봤습니다.

뭔가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적 느낌??

전보다 좀 얇아졌고 토핑도 괜찮아 보입니다. 4조각으로 구분도 쉬운~

권장 시간인 12분정도로 돌려봤을 땐, 약간~ 덜 완성된 느낌이네요.

좀 더 돌려본~ 얇아져서 도우 끝이 쿠키처럼 바삭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토핑의 맛이 진하고 괜찮네요. 푸짐하진 않지만 토핑 퀄은
냉동피자 중 꽤 좋아졌다 봅니다. 남는 분량이 많은데 크기를 줄이더라도
노엣지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도 개인 피자 사이즈로
크기를 좀 줄이는 대신 푸짐하게 올리는 쪽도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도 보기 좋은~

토마토가 새콤하니 맛을 잘 살려놔서 맛있네요. 토핑이 역시 굿굿~

칠리 핫도그도 괜찮고~ 맛이 약간 강한 편이라 치즈를 따로 더 올려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발전하긴 하는~ ㅎㅎ

간판이 심플하다보니 처음엔 피자집인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ㅎㅎ

옆에서 보면 그래도 좀~ SSTC가 뭔가 했더니 야구과학연구소라고~

가격은 1인용인 퍼스널 사이즈 마르게리타 피자가 6800원부터라
꽤 괜찮고 조각이 아닌 한판으로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토핑이 좀 들어가면 만원정도긴 하지만 이정도면~

내부는 뭔가 이탈리아 느낌이~

딱 하나 아쉬운건 콜라와 제로콜라의 가격차이입니다. ㅜㅜ
보통 같은 가격, 같은 사이즈인데 여긴 같은 가격 다른 사이즈네요.
350ml와 250ml로 뚱캔과 일반캔이다보니 너무한~ 이천원에 얼음컵도
제공해주니 가격은 괜찮지만~

일반 테이블에 소파석 테이블도 있어 좌석은 그래도 나름 있네요.

마가리타 피자, 마르게리타 아니었나?!?? 했었는데 같은 말이라고~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바질로 심플하게
만들었다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큼직한 배색은 아니고 다 갈아서
기본 피자 느낌으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선 도우가 맛있네요.

향신료도 적절하고 치즈가 많진 않지만 쌉싸름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막 나온 빵 자체가 맛있다보니 좋았습니다. 홀스레디쉬 렌치 소스라는
하얀 소스도 같이 주는데 사워크림과 마요네즈 등을 섞어 만들었다네요.

토마토 소스가 생각보다 새콤한 스타일은 아니라 좀 아쉽긴 하지만
묘하게 쌉쏘롱한 맛이 괜찮고 소스와 함께 하면 배가 되는지라
취향에 맞으면 좋은 집이라 봅니다. 다른 피자들도 먹어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