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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한식~ 하다가 결국 들어간 찬장입니다.

저렴했던 집들이 다 올라서 그런가 찬장의 가격과도 비슷해졌네요.

새롭게 생긴 사골부대찌개로~ 치즈도 올라가있고 사골이라 그런가
부드럽고 깔끔하니 괜찮았던~

찬도 그렇고~

전에 밥이 아쉬워서 안들렸었던건데 데바데인지 이 날은 괜찮았던~

아이파크몰 디스트릭트7에서 한식~하고 찾다 들어간 찬장입니다.
깔끔하니 계절밥상 소반같은 느낌도 나고 무난하니 괜찮네요~

그리고 나온 얼큰 소고기 순두부찌개 반상~ 정갈하니 괜찮은데
아무래도 구성에서 소반에는 약간 가성비가 애매한 느낌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찌개도 괜찮고 했는데~ 밥이....밥집에서 밥이...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깔깔한 맛이 느껴지는 밥이라 ㅜㅜ 국물 없었으면 ㅠㅠ
보기엔 괜찮아 보였는데...한식에서 밥의 비중을 꽤 있게 보는지라
다음엔 다른 가게로 ㄷㄷ

전에도 현미 즉석밥이 있긴 했지만 아예 발아현미로 100%를 채운건
처음봐서 세일도 하길레 질러봤습니다. 특이하게 커버에 산소 흡수제가
붙어있어 압력이 더 쎄지려나 싶은~

아무래도~ 현미만도 많이 먹어왔는데 좀 더 까끌거리긴 합니다. ㅎㅎ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한 현미밥보다 약간 더?? 그래도 속은 찰지고
백미와 섞은게 아니라 현미만 있는걸 감안하면 나름 괜찮다곤 봅니다.

좀 더 전처리를 해서 유통기한이 짧아지더라도 뭔가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네요. 백미와 같이 있어 바로 비교되는 햇반보단 나아보이는~

현미가 떨어져가는데 세일을 안해서 인터넷으로 한번 사봤네요. ㅎㅎ
창녕의 우포늪산이라니 아련하니~ 근데 생산자분들 사진도 뭔가 아련해
귀....신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니 왜 이런 디자인으로 만드신건지 ㅠㅠ;

2020산이고 도정도 얼마 안 된~

쌀알도 온전하고 색도 비교적 괜찮아서, 가격도 싸고 마음에 드네요.
다양하게 한번씩 사먹어 봐야~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먹고 있는데 혼합곡을 사려고해도 보통은 백미가
조금은 들어있어 손이 안갔다가 이건 아예 잡곡들로만 만들어서 좋네요.
게다가 진공포장에 락이 달려있어서 보관할 때도 편합니다. ㅎㅎ

혼합곡은 현미, 찰흑미, 찹쌀, 찰현미, 압맥, 보리쌀, 밀쌀, 기장, 차수수
완두콩, 깐동부, 귀리, 렌틸콩, 흰강낭콩, 병아리콩, 차조, 적두, 백태, 매화
적울타리콩으로 진짜 다양하네요;; 다 국내산도 아니고 원곡보다 알이 큰건
분쇄되어 들어있긴 하지만 ㅎㅎ

보관은 냉장으로~

진짜 이것저것 닼ㅋㅋㅋㅋ 다만 콩류가 많다보니 거품과 콩 비린내가 있어
꽤 오래, 여러번 씻어야겠더군요. 물론 완전히 없애지 않고 밥을 지어도
완성 후에 냄새나지는 않습니다. ㅎㅎ

잡곡이라 물을 좀 더 했더니 질게;; 제대로 맞춰도 고슬고슬하게는 안되고
냉장보관했을 때 떡지게 되서 냉장밥으로는 좀 먹기 힘들기는 하네요. ㄷㄷ
그래도 영양적으로는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