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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받은 민트류~ 아무래도 애플민트가 아닐까 싶었는데
바질이라고 우기시길레 부득불 볶음밥에 넣어 봤네요. ㅎㅎ

아니나 다를까 민트밥이 되었... 그래도 좋아하는 맛이라 괜찮던~

육전을 계란물로 오무라이스같이 한 컷~

덮밥은 아닌데 육전을 하고 남은 달걀물을 지졌더니 오무라이스처럼~

광주 곤지암 화담숲에서 단풍을 보고 나와 웅골에서 등갈비찜을
먹으려 했지만 저녁도 전에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동동국수로~

동동국수와 동동국수집이 비슷하게 팔당육칼 원조를 내세우는 것 같아
좀 헷갈리는 것 같은데 방송은 둘 다 언급하지만 동동국수집만 자료가
걸려있으니~ 대신 백화점의 분점은 또 동동국수 쪽인 것 같고 ㄷㄷ
거의 똑같은 구성이라 형제의 난이라도 있었던건지 같은 곳인건지~

곤지암IC 주변이라 좀 막힐 수 있지만 주차장이 꽤나 넓어 편하네요.

육칼집이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디자인이 경양식 느낌도?!??

메뉴판은 이렇게~ 대부분 만원 이하로 구성도 괜찮은~ ㅎㅎ

우선 소고기 육전 반접시~ 부챗살을 얇게 전으로 부쳐 나오는데~
정말 부드러워 좋네요~ 마늘 소스도 주는데 향과 풍미는 다 잡아놔서
약간 아쉬우면서도 부담은 없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네요.

청양육칼은 이렇게~ 색처럼 엄청 맵지는 않지만 얼큰하니 맛있던~
육개장 칼국수 중에 칼국수 밀가루에 육개장 맛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좀 불안해하며 먹어봤는데 면을 잘 씻어내서인지 괜찮았네요.

한장씩 작업하시는~

새로운 맥주잔이다~하고 지른 볼파스 엔젤맨입니다. 리투아니아 맥주로
아주 맛이 부드럽고 좋았네요~

코스터는 심플하니~ 왜 사회적 거리두기 코스터인지는 모르겠지만;;

VOLFAS ENGELMAN 밑의 RINKTINIS는 엄선된이란 뜻이라네요.

제일 눈에 띄는건 아무래도 금박~ 상단에 씌워져있는데 세련된 느낌과
함께 확실히 차별화된 패키지라 맥주에도 이렇게 만들어내는게 꽤나~
괜찮았습니다. 샴페인 느낌같은~~

안주는 육전으로~

전용잔도 상당히 유려하니 마음에 드는데 PINTA는 뭔가 했더니
파인트라네요. ㅎㅎ

거품도 실하고 아주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그리 달지 않고 홉이 맛있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페일 라거라는데 진짜 올라운더 느낌으로 조화롭게
첫맛부터 끝까지 각 구간을 잘 밀어놓아 그게 오히려 특색있어 좋네요.

사실 잔때문에 샀고 호화로운 디자인이라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진짜 완성도가 ㅠㅠ)b 적당한 묵직함에 강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1파인트가 미국과 영국식이 리터가 다르던데 이건 영국식이네요. ㅎㅎ
전용잔은 Ritzenhoff, 리첸호프에서 만들었습니다. 곡선이 잘 떨어진~

도수는 5.2%에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효모, 호프로 심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