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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도 오랜만인~

조계사에 들렸다 커피~ 하다 들린 인사동의 찻집 머무름입니다. 주변 카페들이 워낙 일찍 닫고 마감 시간이라 주문도 안 받아서 그나마 찻집이 약간 여유가 있었네요.

창틀로 테이블을~

자개장도 그렇고 생각보다 깔끔하네요. ㅎㅎ

조화지만 꽃도 테이블마다~

현대 미술도 한켠엨ㅋㅋㅋ

차는 대부분 7천원인데 서울풍(?)으로 깔끔하지만 진한 쌍화차라 괜찮던~

얼마만의 쌈지길인지~ 가을가을~

인사동답게 한복풍 라인 프렌즈도~

바퀴달린 집에 나오면서 한번 사볼까~해서 들려본 금옥당입니다.
몇몇 지점이 있는데 인사동으로~

선물용으로 꽤 좋을만한 패키지라 마음에 들더군요.

보자기 포장도 다양한데 기본 단색은 3천원,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른
양색단이 만원입니다. 케이스와 냉매 포장비도 다 따로라 생각보다
좀 더 나오는데 아무래도 격식있는 선물로 많이 쓰이는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꼼꼼하게 포장해주고 안내도 고객의 상황에 따라 잘 알려줘서
비용 생각이 안날 정도로 좋았네요.

포장법도 다양하니~

팥빙수같은걸 파는 매장도 있는데 여긴 오직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다 팔린건 엎어놓는게 특이하니~

빈 양갱 상자를 트레이에 올려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굳이...?!?? 싶긴한뎈ㅋㅋㅋ 이걸 가져가서 다시 빈 칸을 채워놓아야할
직원분을 생각하면 뭔갘ㅋㅋㅋ

이렇게 다양한데 4종류만 ㅠㅠ

그러다보니 많이는 안사고 6구만 샀는데 심플한 골드바(?)같이 나온~

양갱박스 디자인이 참 좋은~

내부는 똑같아서 의외였던 ㅎㅎ

팥양갱은 정갈하니 달지 않고 아주 깔끔해 평양냉면같은 양갱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통팥 양갱은 더 달기도 하고 팥 자체의 맛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맛있고 좋네요. 제일 마음에 들던~

공주 밤 양갱은 고소하니~

라즈베리는 씨가 너무 단단하고 많아서 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