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에서 간단하게 먹을 걸 찾다 캐나다 퀘벡에서 배워왔다기에 들어간 봉쥬르 쟝딸롱입니다.
브런치 카페 느낌으로~
내부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많아서인지 따로 간단한 설명과 사진을 붙여 놓으셨네요.
메뉴판도 한 컷씩~
음료도~ 혼자 먹기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브런치 가게들과는 엇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셰퍼드 파이는 허브에 절인 소고기, 크림 콘, 매쉬드 포테이토를 층층이 쌓아서 구운 요리인데 차만다에서 먹었던 건 좀 더 레스토랑풍 파이적이었다면 이건 정말 할머니표 요리가 데워 나온 느낌이라 특이했네요.
꼬릿한 풍미의 고기와 함께 감자와 옥수수가 얹어진 파이는 생각보다 삼삼했네요. 근데 덜 데워진 건지 원래 그런지 몰라도 따끈~하다기보단 미지근해서 풍미가 잡내처럼 다가오는 느낌도 있고 좀~
샐러드도 담백하게 구워져 푸짐하니~
소스를 부어 먹으면 간도 어느 정도 맞고 괜찮습니다. 캐나다 퀘벡의 가정식 스타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에 비해 데워 나온 느낌이 있다 보니 아쉽긴 하네요. 다른 곳의 셰퍼드 파이는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따뜻한 요리라는 만족감이 있었는데 가심비가 soso 합니다.
다른 스타일의 셰퍼드 파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푸틴이나 먹어 볼 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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