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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호러 크리쳐물로
시리즈를 나가면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네요.
벌써 3편 제작한다는데 호오~

존 크래신스키가 다시 연출을 맡고 주연들이 모두 나오는데다
킬리언 머피까지 조합이 꽤 마음에 듭니다. 물론 장르적인 약점이
여전히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턴제 게임같은 세계관의 매력이 확실해서
제대로 시리즈를 이어가서 좋았네요.

아무래도 시리즈다보니 1편은 봐야겠지만 쫄보지만 볼만한 정도의
공포영화다보니 추천할만 합니다. 쿠키영상은 없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턴제 호러

2편이 개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보게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당시에도 평이 꽤 좋았는데 볼게 너무 많기도 했고 호러다보니아무래도 순위가 밀렸던지라 농쳤었네요. 지금 봐도 상당히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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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센트 시몬스는 이번에도 딱 맞는~ 분량이 늘어서 좀 더 청각장애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는데 세월에 비해 다들 별로 안 커서(?) 다행이었던~

 

 





에밀리 블런트와 노아 주프도 각자의 고난으로 분량 배분을 잘 시켰고
남매의 마무리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해결할 정도면 차라리
마을에서 전축 스피커에 연결해서 다같이 해결했어야 하는거 아닌지...

괜히 디몬 하운수만 죽고 ㅠㅠ 총이 없었던걸로 보이는게 결정적이지만
사실 미국에서 총기가 없다는 설정도 좀 그렇고~ 도끼 등의 무기라도
있었을텐데 여성서사를 완성시키기 위한 고집으로 보여 아쉽긴 합니다.
그냥 그걸로 밀고 간 결과였으면 괜찮은데 마을을 날리면서 한거라...

3편에선 제대로 에일리언 사냥에 나설 수 있을 것 같긴한데 과연~
중앙정부에서 그정도 해결법을 못 찾았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을 다 날리고 중앙군과 합류하면서 수복하는 엔딩으로 갈런지~

보청기도 그렇고 괴물도 딱딱 소리를 내면서 다니는게 시각장애인의
포인트를 잘 차용해서 만들고 표현해 꽤 인상적인 시리즈입니다. ㅎㅎ

 

 

 




킬리언 머피는 초반 고개를 숙이고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나 싶었는데 부두에서 만난 변한 단편적인 인간들정도로는~
좀 아쉽더군요. 괴물을 부르면 다 같이 죽는건데 어차피 죽을꺼면
자폭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함정을 판다는게 영~;;

뭔가 서로가 원한이 있다던지 내용이 좀 더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괴물의 설정이 좀 애매해지고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편의성을 더 보여서
안그래도 신선함이 떨어지는 2편인데 아쉬운 점도 많았네요.

그래도 보면서는 숨죽이고 집중해서 잘 조여놓아 괜찮긴 합니다.
좋아서 더 아쉬운~

 

 

 




폐쇄 공간에서의 산소호흡기도 전편부터 이어진 좋은 아이템이었지만
극한 상황에서 동생보다 자신의 목숨이라던가 자신보다 동생이라던가
좀 더 극적으로 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서로서로 잘(?) 배분하는게~

게다가 문을 열었을 때 바깥에 있어서 그런줄 알았더니 아직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산소호흡기를 돌리고 있던거라 진짜 낭비가...
창이 없거나 짐작이 안되는 상황이었으면 모르겠는데 ㅜㅜ

 

 

 




그래도 시작에 DAY 1으로 돌아가서 평범했던 마을을 보여주면서
서사를 쌓아가는건 뭉클하니 참 좋았네요. ㅠㅠ 3편도 잘 마무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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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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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회동 때 보려고 아껴놓았던 스위트홈을 몰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꽤나 잘 나왔네요~ 특히 장르물로서 캐릭터들의 재미가 확실해서 좋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물론 좀 설렁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반도 등에서
아포칼립스 좀비로 얼마나 말아먹을 수 있는지 보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이정도면 감지덕지네요.

사실 좀비물인줄 알았다가 설정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여기저기서 차용한
재미가 잘 섞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고어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K드라마인만큼 그렇게 심하지 않고 이정도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다만 원작인 웹툰과는 좀 다르다는데 그래서 평가는 갈린다는 것 같습니다.
원 소스 멀티유즈의 경우 하나만 보는게 대부분 좋았던지라 원작을 접하지
못한게 다행이었네요.

특히 고민시, 고윤정, 박규영 등 각자의 캐릭터에 푹 빠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볼 수 있다는게 아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배우만 봐도
식상해지는 지점이었는데 뉴페이스들의 비범한 활약들이 대단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도] 분노의 질주, 좀비 트랙

부산행의 후속으로 나왔지만 뭔가 분노의 질주를 보는 느낌이 나더군요.좀비영화로서는 좀 아니지만 괜...찮다기엔 위기를 위한 무리수가 너무나자주 반복되고 겨우겨우 설정을 이끌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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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야외씬에선 사실 괴물 콘서트같은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아파트에선
이정도면~ 각자의 특성도 괜찮은 편이고 저렇게 지능있는데 들어오는건
못 한다던지 이상한건 많지만 장르적 특성이라고 퉁칠만은 한 듯 ㅎㅎ

 

 





조연들의 활약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좀비물과 달리 아무나 무작위성으로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예상했던 투표 성향이 나와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물론 K드라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비교적 착하게 가고 외부인으로 결합하는 전개라 부담도 적었네요.

 

 

 




최고의 활약은 누가 뭐래도 고민시
와...마녀에서 나왔었다는데 사실 분량도 적었지만 이미지도 지금과는
너무 달라서 ㄷㄷ 김민희와 제니를 잘 조합한 느낌의 캐릭터도 좋았고
연기도 딱 어울려서 진짜 매력있네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마녀] 잭 스나이더 강림

DC는 보고 배워라 ㅜㅜ 잭 스나이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는....정말축복입니다. 설마 한국에서 이런~ 물론 평론가들이 싫어하는 잭 스나이더의매력까지 닮아서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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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은혁 역의 이도현
얼굴로 다했는데 머리까지 냉철파라 ㅜㅜ)b 와 진짜 매력적으로 캐릭터에
착이라 너무 좋았던~ 마지막엔 뒤를 맡으면서 코피가 나오는걸로 봐선
후속이 나온다면 각성형 괴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송강과는 과연~

 

 

 




사실 등장부터해서 차가운 것 빼면 너무 완성형이라 시스콤적인 면이
어딘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혈연 남매임에도 그냥 차도남이라...
이건 아쉬웠네요?!??

 

 





국어선생 정재헌 역의 김남희
미스터 선샤인의 모리 타카시가 다시 한번 일본도를 들고~......응?!????
국어선생인데, 입에 성경을 달고 사는데, 일본도를 들고 괴물을 자를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진짜 요상한 캐릭터인데 또 찰떡같아섴ㅋㅋㅋ

역시나 광신도나 셔츠 벗으면 야쿠자 이런거려나 싶었는데 국어선생인건
찾아보고서야 알 정도로 선생느낌이 하나도 안나는게 미친ㅋㅋㅋㅋㅋㅋ
다들 또라이같은 캐릭터 설정인데 착해서 역시나 K드라마 싶기도 했네요.

마지막 흘리기 실패는 하아...사망 플래그 좀 꼽고 다니지 말라고 ㅜㅜ
그래도 그렇게라도 전하지 않으면...하니까 전했겠지만 ㅠㅠ

 

 

[미스터 션샤인] 주말이 기대되는 드라마

이병헌과 김태리가 나온다기에 4회까지 정주행한 드라마, 정극의 탈을 쓰고의외의 개그감과 함께 템포가 꽤나 빨라서 아주 마음에 드는 스타트네요.아직 유연석이나 김민정, 변요한 등의 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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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역의 이진욱
탐정같다 했더니 진짜 탐정?!?? 개인사도 그렇고 마지막엔 먹힌 것도
그렇고...최종 빌런 보스의 포스가 상당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이진욱 버전으로 부활했으니 더욱더 기대되더군요. 물론 확장시키기엔
비용이 장난 아닐테니...

사실 화상이 아니라 반괴물 뭐 이렇게 추정했는데 인간으로선 너무나도
강력한 파워라 대단한 ㄷㄷ

 

 

 




계속 담배를 피는 고민시와 함께 화상 트라우마와 학교에 불질렀다는
뒤틀린 커플도 잘 어울렸을 듯~

 

 

 




차현수 역의 송강
귀멸의 칼날이나 창궐 등 요즘엔 반인반수같은게 또 트렌드인데
딱 거기에 착한(?) 설정을 끼얹은~ 편리하게 진행하기 좋긴 하지만
예상되게 왕도적으로 진행되서...사실 정의명(김성철) 캐릭터가 너무나
마음에 들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창궐] 장르의 법칙은 왜 필요한가

조선, 장동건, 현빈, 좀비, 이 얼마나 매혹적인 재료들인지~ 기대하던작품인 창궐을 익무 시사로 봤습니다.사실 물괴를 B급 감성으로 장르적으론 어느정도 좋게 본 입장에서잘 다듬은 물괴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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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역의 박규영
사실 보자마자 응...?? 누구랑 닮았는데...하다 찾아보니 조은지가~~
조은지가 젊어졌나 싶었던 ㅎㅎ 언젠가는 기타 박살내겠지 싶었는데
박살도 못 내고 사망플래그 꼽고 모리(?)는 죽고 참 ㅜㅜ

 

 

 




박유리 역의 고윤정
김갑수의 간병인인데 다나까를 써서 특이했던 ㅎㅎ 이진욱과 잘되어가다
죽는게 너무 안타깝던 ㅜㅜ 미녀와 야수로 딱 좋았는데...포스는 처음만
보여줘서 아쉬운~ ㅠㅠ

 

 

 




서이경 역의 이시영
송강과 마찬가지로 왕도적인 스토리 진행형 캐릭터로서 괜찮으면서도
특유의 연기가 soso~ 특전사 설정까지 끼얹어지고 만능형 왕언니~

 

 

 




어찌되었든 보기 전부터 발레녀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고민시가 참 마음에 들었네요. 가능하면 시즌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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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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