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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빈천(陈建斌, Jianbin Chen)이 나와서 본 드라마인데 제목 그대로
혼란하던 시기의 거상을 잘 보여줘서 재밌네요. 망국의 길을 걸어가는
청나라 말기로 접어드는 후반도 참...이렇게 중국과 주인공의 흥망성쇠를
그래도 제대로 조명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가끔 보여서 흥미롭습니다.
연기야 조조부터 워낙 좋아했는데 여기서도 청년부터 능글맞음, 그리고
노년까지 다 마음에 드네요. ㅠㅠ)b
여기서 나왔던 장친친(蒋勤勤, Jiang Qinqin)과 결혼했다니 신기방기~~
사마의로 좋아하는 예대홍(니다홍, 倪大紅, Ni Dahong)도 2인자로 나와서
점차 바뀌어가는 모습도 ㅜㅜ 옛날 드라마라 화질은 별로였지만 조조와
사마의의 궁합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 거상과도 맞닿아 있긴 하지만 시대배경이 다르기도 하고 조금은
덜 교훈적인 느낌도 들어 더 재밌네요.
실제로 교가대원은 존재하며 바람과 침입을 막기 위해 성같이 높은 담과
예술적 조형으로 꽤나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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