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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인 마이클 베이의 신작 앰뷸런스입니다. Ambu'LA'nce를 유독
강조하기도 하고 자신의 영화 개그를 친다던지 이젠 연륜있는 모습을...
이라기엔 역시나 머리를 비우는 팝콘영화 장인다운 영화입니다.

예상했던 바를 다 떨쳐내고 오직 질주만을 위한 작품이라 여전히
호불호는 있겠지만 좀 더 다듬어져 나오긴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시원하고 정신없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앰뷸런스라곤 했지만 제이크 질렌할 때문에 에이사 곤잘레스가
이정도 비중일줄 몰랐는데 꽤 잘 어울리고 치부도 내보내서 좋았던~
화상 수술이나 골 때리는 장면들도 많았고 날 것 같은 재미가 있었네요.

누님 is 뭔들~

 

 



액션은 의외로 기존의 작품들에 비해 막 차별화까진 아닌데 드론으로
다양한 장면들을 마구 찍은건 괜찮으면서도 한 영화 안에서 바로 질리게
만드는건 또 감독다웠습니닼ㅋㅋ 내가 쓰고 이젠 바로 밈을 끝장내겠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ㅎㅎ

교차 편집에 정신없는 플래쉬 등 난잡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화면을 돌려대는게 나름 스토리 상 잘 맞긴 했네요.

근데 미친듯한 락음악도 계속 듣다보면 졸리듯이 강강강강이라 좀~
그래도 감독이 감독이다보니 예상한 바이긴 해서 괜찮았습니다.

 




기대했던 형제들은 생각보다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특히 지능캐같은 느낌이었는데 운전 잘하는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을
부르고선 운전을 안시킴ㅋㅋㅋㅋ 턴다는 것만 생각하고 뭐 도주로나
방법도 막가파에 가까워서 30번 넘게 은행을 어떻게 털었지 싶던ㅋㅋㅋ

제일 어이없었던건 개 때문에 SIS 수장(가렛 딜라헌트)이 압박작전을
취소하는겈ㅋㅋㅋㅋㅋ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도 군인답게(?) 착한 마무리를 선택했는데
많은 사상자를 낸 만큼 은행털이를 성공하거나 다른 방식을 고르지 않고
당당하게 거의 몰살루트로 간게 흥미로웠네요. 돈은 어디서 줄까 했는데
아예 당당하게 현장에서 수납이라닠ㅋㅋㅋ 상남자 감독다웠던ㅋㅋㅋㅋ

마지막 엎드려있던 장면에선 BLM 느낌도 살짝 나고~ 다만 상대가 같은
흑인이라 다행(?)이었던 ㄷㄷ

마이클 베이같은 자신의 장르에 특화된 감독들도 좋아하는지라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다음에도 폭발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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