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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는 아예 멀티버스를 박아넣고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개념을 완다 비전이나 왓 이프로 풀어내면서 깔끔하게 본작에서는
본인의 스토리만을 다뤄서 좋으면서도 못 봤으면 과연 감상이 어떨까...
싶은 영화였네요. 생각보다 꽤 많은 비중이 들어가 있기에 챙겨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완다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구한 인생사를 건드려보고자 하는 시도로
만들어지는 멀티버스를 그려내고 있는데 샘 레이미 감독의 연출과
합쳐져 대중적이면서도 공포적인 변형적 템포가 좋았네요.
마블 팬이라면 당연히~

무엇보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활약과 스토리가 많아서 좋았던~ ㅜㅜ
어바웃 타임에서도 그렇고 결혼식에 너무 잘 어울리는~ ㅠㅠ
쿠키는 끝까지 2개가 있는데 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좋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바웃 타임] Oh! My Goddess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리차드 커티스가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우선 당연히 로맨틱 코미디로 재미도 주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행복의 공식을 알려주는, 연말에 딱 어울리는 영화네요.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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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비전에서 다크 홀드를 손에 넣으면서 스칼렛 위치가 되는데
만들어냈던 아이들이 다른 유니버스에서는 실제로 낳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 채면서 모든게 일어나는게 흥미롭습니다.
헬리콥터맘도 아니고 멀티버스맘이라니 와...

그렇다면 처음 닥스를 죽인 것도 다 완다였다는건데 정말 파워가...
하지만 생각보다 직접 싸울 때는 너무 너프된 느낌인데 본인이 말했듯이
나름 이성적으로 싸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에는 본인과의
어머니 대 어머니의 심정으로 모든걸 마치는 것도 그렇고 안타깝고
애절한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직접 보여주진 않았으니 살아있지 않을지~

다양한 버전의 엘리자베스 올슨 연기가 진짜 다 좋았네요. ㅠㅠ

 

 



웡(베네딕트 웡)은 슈프림 소서러가 되었지만 포스는 딱히~ ㅎㅎ
새로운 히어로인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의 성장기로서도
괜찮았는데 언젠가는 가족과도 만나기를~ 복장을 보면 초능력과 같은
별을 달고 있는데 그런 대처나 그런게 없었던걸로 보여 아쉽기도;;
아니면 이것까지가 그녀가 진행해야될 멀티버스의 메인스트림이라
그랬으려나...

 




왓 이프에서 나왔던 다양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는 것도 좋았는데
특히 좀비는 진짴ㅋㅋㅋ 거기서 멀티버스 전문가로서 유물을 활용한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의 활약도 말이 되서 좋았네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 어울리는 듯~

 




다만 다크 홀드를 가진 완다와의 대척점으로 비샨티의 책을 가진 닥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파워업하는 것과 스스로의 엔딩을 위해
결국엔 못 얻어 안타까웠습니다. 게다가 파손까지 당했으니 나중을 위한
떡밥으로 적절한~ 그러다보니 닥스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건
아쉬웠네요. 공포와 락앤롤스러운 느낌은 좋았지만 클래식 대전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는건 좀~ 아예 그럴꺼면 다양한 장르와 변주로 좀 더
스케일있게 보여줬으면 싶었네요.

굳이~ 변명을 생각하자면 둘 다 크리스틴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최대 파워로 싸우기엔 그녀가 염려되어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ㅜㅜ

 




드림 워킹은 닥터슬립같은 느낌도 나면서 좀비 닥스보다 더 좀비스러운
완다를 보여주는게 미쳤ㅋㅋㅋ

게다가 일루미나티 그룹도 처음 보여주는데 자비에 교수부터 캡틴 카터
블랙 볼트, 판타스틱4, 캡틴 마블까지 다 끔살시키는게 대단했네요.

빙의된 상태인데도 그정도 파워였으니 본인의 유니버스에서는 얼마나
자제력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대했는지 알 수 있을정도인...

 

 

[닥터 슬립] 샤이닝을 잇다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이후 수십년, 이제서야 후속작인 닥터 슬립이나왔는데 사실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도 보면공포영화를 많이 했던 분이라 이상하게 갈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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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에서 차원별(?)을 뿜어내는 아메리카 차베즈는 어딘가 아이유가
살짝씩 보이기도 해서 더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온 유니버스에서 오직
한명밖에 없는 존재인 그녀와 달리 다른 존재들이 멀티버스를 타는건
잘못하면 인커전이라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보이는데 과연 ㄷㄷ

 




크리스틴의 결혼 장면에선 정말 와... 칼자루를 쥐는 타입인 닥스는
아이언맨과 많이 닮았는데 그래도 페퍼와 이어지며 생의 끝까지 함께한
그와 달리 그녀를 어떻게 해서도 얻을 수 없다는게 정말 눈물나던 ㅜㅜ

616의 그녀는 그렇다해도 838의 그녀는 닥스와 연이 있기도 하고
개과천선한 그의 모습도 봤으니 어떻게 안되나 싶었는데 인커젼때문인지
닥스가 행복한건 못 보겠는건지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838의 닥스 망토로 수선한 616의 망토는 정말 끝까지 애틋하고
좋았네요.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서라는 말로 크리스틴과의 애정선도
이젠 마무리되는 듯 ㅜㅜ

 




하자마자 쿠키로 클레아란 캐릭터가 나오는데 같은 마법사 계열에
이미 도르마무 시절에 도움을 받았고 차기 애인자리를 차지할꺼라고?!??
게다가 샤를리즈 테론이 칼을 든 마법전사에 락앤롤?!?? 이건 못 참...
사랑스러운 첫사랑같은 크리스틴은 안녕~ 이젠 쎈 누나 느낌인ㅋㅋㅋ
처음엔 뉴뮤턴트의 일리야나인줄~

두번째 쿠키로 마법에 걸렸던 브루스 캠벨이 관객을 보며 끝났어를
외치는게 잘 어울려서 좋았는데 이블 데드2에서도 같이 했었다네요.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 연출작들은 본게 없어서...ㅎㅎ

 

 

[뉴 뮤턴트] 안야 테일러 조이는 살리자

개봉이 밀리고 밀리다 코로나에까지 밀려 이제서야 개봉하게 된데다디즈니에 넘어가면서 후속 전망까지 날아가버린 비운의 작품...이라기엔영화가 soso했던 뉴 뮤턴트입니다.폭스가 왜 폭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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