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다음 팸투어로 들린 곳은 동두천 브루어리입니다. 지역 양조장으로서 브루어리펍도 겸하고 있기에 꽤 인상적인 곳이었네요.
건물 간판은 새로해서 깔끔하지만 입구는 뭔가 옛스러움도 ㅎㅎ
내부는 그래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펍도 겸하고 있어 테이블도 적당하니~
양조장을 밖에서라도 볼 수 있습니다. 다트 게임기도 있고~
납품을 하기도 하지만 자체적인 맥주도 계속 개발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특색을 표현한 포스터도~
로스티드 몰트, 밀 몰트, 플레이크드 오크 몰트, 홉 같은 재료도 시향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제 맥주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정기환 대표~ 열정이 보이시던 ㅎㅎ
메뉴판도 한 컷~ 생각보다 디트로이트 피자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헤페 바이젠부터 헬레스 라거, 아메리칸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인에일, 레드 인디아 페일 에일, 스타우트 그리고 대상을 받은 소요산 알트 등 다양한 생맥주와 캔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샘플로 시음도 다양하게 해 볼 수 있어 좋았네요~
다들 기본적으로 맛이 좋았지만 레드 인디아 페일 에일은 IPA로서 바디감도 좋으면서 과일 풍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상당히 맛있고 목넘김도 시원해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미군들이 제일 좋아하는 술이라고 합니다. IPA, 아니 마셔본 맥주 전체로 쳐도 손에 꼽을만한 맥주라 추천합니다. ㅠㅠ)b
운이 좋게도 양조장 안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신식 양조장은 처음이라 신기했네요. 출하 후인가 그렇기 때문에 가능했던가 그랬을겁니다. ㅎㅎ
안에서도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그리고 직접 통에서 바로 마셔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더 뜻깊었네요. 맛도 크으~
바는 뭔가 연구의 흔적이 보이는 듯한 느낌돜ㅋㅋㅋㅋ
캔 디자인도 특색따라 괜찮던~ 소요산도 좋고 레드 인디아 페일 에일도 화려하니 인상적이네요. 다시 들리고 싶은 가게이자 양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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