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브루어리 다음으로 들린 곳은 보산역입니다. 그래피티로 원래 알려지기도 했지만 요즘엔 특색 있게 칠한 곳이 더 많아졌네요.
꽤나 멋들어진~
미군부대 앞의 클럽 거리이기도 해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드라마 등 촬영도 온다고 합니다. 여긴 열혈사제에 나왔었다고~
새롭게 단장했지만 조용필 시대부터 역사가 깊은 곳이라는 클럽 랑데부, 처음엔 rendezvous가 뭐지 했네요. ㅎㅎ
테일러, 양장점이나 미국식 기념품, 문신 등 독특한 가게가 많이 몰려있습니다.
물론 그림도 다양하니~ 아예 스타일이 다 달라도 이런 곳엔 또 잘 어울리네요.
꽤나 인상적입니다.
유지 보수가 쉽지는 않을 듯~
지하철역 기둥에도 잘 꾸며놓았습니다.
미군부대 앞이라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피티는 안쪽에 더 있다는데 다음 기회에~
작게나마 무대도 있고~
록 페스티벌도 많이 열렸던 곳답게 음악도 친화적인데 최근엔 힙합 공연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야외무대도 공을 들여 크게 잘 만들어 놨지만, 100석 정도의 작은 규모의 공연장으로 깔끔하니 잘 만들어진 두드림 뮤직센터에선 정기적으로 인디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을 열어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네요.
세계 음식을 판매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월드 푸드 스트리트지만 지금은 좀 아쉽긴 합니다. 예전보다 깔끔해졌고 뒤편에 취식 공간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테이블과 함께 잘 만들어졌지만 영업시간이 들쭉날쭉하고 한식 쪽만 그나마 운영하고 있다든지 가이드에게 안내받은 정보와 많이 달랐네요.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적기에 쉽지 않은 문제긴 하겠지만 주말에도 딱히 영업이 원활하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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