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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메가박스 가는 길에 맛집을 한번 찾아보니 나온 미도인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인기가 있으려나 했는데 오픈 전부터 이미 줄이~

 

 

 




뭔가 옛날 일본식 경양집같은 느낌도 나고 아기자기하니 잘 꾸며졌네요.

 

 





메뉴는 이렇게~ 우선 시그니처는 스테이크지만 이것저것 있어서
여럿이 오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전 트리플로 도전~~

 

 

 




내부는 깔끔하니 레스토랑 느낌으로~ 벽쇼파 처리된 테이블들과
격벽 타입이 적절하니 괜찮네요.

 

 

 




폴란드풍 식기들이 마음에 들던~

 

 

 




사실 주변의 다른 테이블은 무늬가 없었는데 작은 테이블이라 그런지
테이블 문양이 참 예뻐서 한 컷 더~ 그래 이거라도...또르륵 ㅠㅠ

 

 





그리고 나온 한상차림~ 고기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데 카페도 갈꺼라
S사이즈로 시켰습니다. 역시나 폴란드풍인데 고기접시가 별무늬인건
약간 아동용 느낌이랄까 싶기돜ㅋㅋ

 

 

 




사실 저렴한 스테이크집을 표방하는 곳이 많이 나왔었지만 가성비말고는
그렇게~ 싶었었는데 여긴 부챗살인데 꽤 잘 구워서, 썰어져 나오는데도
촉촉하니 부드러워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심비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숙주와 와사비, 대파, 마늘 등의 곁들임도 좋았지만 메쉬 포테이토가
서양식으로 죽같을줄 알았는데 거의 떡처럼, 갈아낸 마처럼 덩어리감이
있는게 독특했는데 감자 자체의 맛이 아주 강하진 않지만 좋아하기에
맛있고 좋았습니다. 트리플에만 있는걸로 아는데 시켜볼만하네요~

기본 소스도 좋고, 와인 소스는 좀 더 진한 풍미를 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맛있게 먹었네요.

 

 

 




밥 반찬용인지 간단한 찬도 올라왔는데 일본식처럼 정갈하니 좋았네요.
밥도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밥집보다 낫게도
느껴지는게 굿굿~

 

 

 




단호박 수프는 찬타입으로 찰랑찰랑하지만 진짜 단호박을 갈은 맛이라
너무 맛있어서 체통을 잃고 들고 마시고 싶은 갈등이 들게 만들더군요.
둥그런 그릇이 아니라 깨끗하게 다 먹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 ㅜㅜ
그릇이 마치 단호박 스프 호수를 표현한 것 같아 너무 예쁘긴 하지만~

무작정 찾아갔던 집이라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고 맛있게 먹고 나와서 만족스러운 집이네요. 다시 가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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