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을 지나 드디어 본격적인 자재암의 시작인 일주문에 도착했습니다.
매점과 쉼터도 있고 꽤 멋드러진~
약수터도 있어 많이들 찾으시네요. 한 번 마셔봤는데 시원한~
데크 입구의 나무와 계곡도 멋지고~
바로 108계단이 나옵니다. ㅎㅎ
그래도 계단 높이가 낮아서 수에 비해서는 괜찮고 숫자가 써있어 인상적이었네요.
신광불매 만고휘유 입차문내 막존지해
신비한 광명이 어둠을 깨치고 만고에 오랫동안 그 빛을 발하니 불법의 문 안으로 들어오려면 아는체하는 분별심을 버려라
금강문은 깔끔하게~
바로 아래에는 원효대가 있는데 원효 스님이 정진 중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머물러 좌정하고 수도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원효대에서는 공주봉이 보이는데 이 밑이 요석공주가 있던 별궁지라고 합니다. 설총과 함께 지내며 원효대를 향해 예배를 올렸다니 파계승이 되었지만 대단하네요.
올라가며 보니 추담선사 부도탑도 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데크 계단이~ 그래도 길은 잘 닦여있어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길지 않습니다.
'여행 > 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청량폭포와 삼성각 (0) | 2023.07.05 |
---|---|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대웅전과 나한전 (0) | 2023.07.05 |
[동두천] 시원한 소요산 계곡 (0) | 2023.07.01 |
[동두천] 소요산 입구에서 요석공주 별궁지까지 (0) | 2023.06.28 |
[용산 아이파크몰] 더 미러의 낮과 밤 (0) | 202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