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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길래 들려 본 돈카츠집 보배진입니다. 당시까진 런치만 하고 있고 추후에는 디너도 구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1인은 아니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 아니라 대기가 좀 있어 미리미리 예약부터 걸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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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ㄱ자형 바 테이블로 8명가량 앉을 수 있습니다. 누름돌이 테트라포드 모양이라 잘 어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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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등심 카츠 정식과 한입 안심 한 조각, 한입 안심을 하나를 둘로 나누어 잘라 주는데 하나 시켜서 성인 둘에게 나눈다든지 아이가 있는 경우엔 한입 안심만으로 한 접시를 큐브로 잘라 차려주는 서비스를 먼저 제안한다던지 접객이 상당히 좋았네요. 식기도 살짝씩 포인트가 있어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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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은 잘 익어 탄탄한 타입으로 적당히 부드러운 게 맛있습니다. 다만 튀김 옷은 기름을 좀 머금고 있어 바삭한 타입이 아니고 일부는 돈카츠를 좀 쌓아 놓다 보니 눅눅한 면도 있어 일견 아쉽고 호불호도 있겠습니다. 규카츠 엇비슷한?? 다만 규카츠는 화로에 굽는데 이건 육즙이 계속 튀김옷을 적시고 있어 더 축축해지니까... 그래도 서울 가격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편이고 밥도 찰지고 꽤 맛있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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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역시 좀 더 부드럽고 쥬시한게 맛있습니다. 굿굿~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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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생고추냉이는 따로 시킬 수 있는데 인원에 따라 나눠줘서 좋았습니다. 아주 강렬하진 않지만 깔끔하니 맛을 잡아줬던~ 익힘 정도나 튀김옷이 호불호는 있겠지만 고기는 괜찮았고 접객이 훌륭해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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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네이버에서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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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꽃은 없지만 6월에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었는데 골등골나물 비슷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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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인가~ 싶은데 너무 색이 짙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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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회양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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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도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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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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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버드나무인지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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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도 파릇파릇하니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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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같은게 6월에 가득 피어서 예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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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엇비슷하던데 미니미해 찾아보니 하늘바라기와 제일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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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으로 아름다운 제라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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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베나 하스타타와 비슷한~ 예전엔 꽃 검색이 영 못미더웠는데 요즘엔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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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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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네시아 느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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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여 맹방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정 마지막 날이었지만 순서 따지며 정리하다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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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캠핑할 때는 덕봉산 앞쪽에서 즐겼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이번엔 안쪽으로 더 들어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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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답게 맑고 깨끗한~ 그리고 서해처럼 얕은 바다가 꽤 넓게 펼쳐져 있어 어른들은 좀 심심할 수 있지만 아이들 데리고 오기엔 정말 좋겠네요. 맥주병이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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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도 상주해있고 뭔가 바나나 타워 같은 느낌도 들어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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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넓기 때문에 편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텐트 비용도 따로 받지 않고 온수는 안 나오지만 샤워비만 2000원이라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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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라고 많이 안내가 되어 있어 살펴보니 맹방해변은 방탄소년단 Butter 앨범 재킷 촬영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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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을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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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사진도 많이 찍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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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이나 시설도 군데군데 세워놓아 몰리는 것도 좀 덜한 편인데 모래사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휠체어를 대신해 해수욕장용 휠체어도 대여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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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런 지자체가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은데 좀 무거운 편이지만 모래에 빠지지 않고 굴러가는 게 꽤 좋습니다. 개량형 버전은 좀 가벼워 보이던데 많이 보급되길 바라네요. 유지 보수도 좀... 바람이 빠져 있기도 하고 ㅜㅜ 그래도 예전과 달라지고는 있는 모습이라 인상적이네요.

베르테르의 정원은 괴테의 서정시 '5월의 노래'를 오마주한 정원 예술이라고 합니다. 알리움부터 시작해서 자작나무, 황금 조팝, 노랑 말채나무, 불두화, 털 수염풀, 루피너스, 델피니움, 디기탈리스, 로즈마리, 스파티필름, 휴케라, 수국, 잉글리쉬 라벤더, 다알리아, 가우라, 셀비어, 체리세이지, 카라로 채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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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Avenue

JONGBO KI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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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로 가는 풍경이 아름다운 꽃길_설레임

베르테르가 이사 온 낯설지만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 평화로운 마을, 베르테르는 그 곳의 풍경과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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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무도회를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꽃을 닮은 아름다운 여인, 로테'

첫사랑에 빠진 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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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함께 소설과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무도회로 향하는 꽃길은 로테의 빛나는 눈동자처럼 둘만의 낭만적인 무대로 변신합니다.

-안내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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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야경이 예쁘네요. 많이들 찍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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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Ballroom

무도회장에 도착한 베르테르는 젊은 남녀가 미뉴에트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는 가운데 사랑하는 여인 '로테'가 다른 누구와 춤을 추는지를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마침 그녀와 같은 대열에서 춤을 출 수 있게 되자 기뻐서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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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춤이 끝나고, 베르테르가 용기를 내어 청한 로테와의 두 번째 춤에서 둘이 경쾌하고 민첩한 동작으로 왈츠 선율에 하나가 되는 기쁨과 환희를 느낍니다.

-안내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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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Werther

'세상의 모든 언어로 너를 사랑해'

열여섯, 첫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어렵게 회상해 보니 이런 감정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서툰 나이에 그 감정은 얼마나 어려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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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원은 첫사랑에 설레고, 행복하다 그리움에 사무치는 감정을 자연재료로 연출한 정원 작품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이 변하듯 식물들의 색감과 형태는 변화될 것입니다.

-안내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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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상과 함께 잘 어울리던 정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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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좋은 주제로 꾸며지길 기대해 봅니다. ㅎㅎ

양키스 버거앤피자에서 햄버거 먹고 이동하며 간단히 문래동 구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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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을 지키는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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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무엇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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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여자친구 공실이 무엇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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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봤지만 문래창작촌도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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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그래피티는 부농부농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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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이라 또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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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