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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만 알고 있던 모탈 컴뱃이 영화로 나왔습니다. 사실 게임으로도
대결게임은 2D들은 너무 외울 것이 많아서 별로 손대지 않았다가
철권 태그나 소울 칼리버 시대정도만 해봤던지라 실사화된 캐릭터들과
페이탈리티로만 알 정도로 잘 몰랐었는데 지구침공적인 내용이었네요.

렐름들이 있고 대결한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같은
웹툰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시놉시스적으론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구멍들이 있다보니
시나리오가 만족스럽진 않고 스토리 전개도 구닥다리라 오랜만에 고어한
취향쪽을 충족시키는 작품이었는데 아쉽긴 하네요. 캐릭터들은 아무래도
매력적인지라 컬트적인 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아무래도 어렵긴 하겠지만 취향만 맞다면 가볍게 볼만한 영화이고
게임팬이라면 또 추천할만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브제로 비 한 역의 조 타슬림과 스콜피온 한조 역의 사나다 히로유키
사실 예전부터 왜 일본 닌자인데 스콜피온이지 했었는데 이번에 대사로
사소리(전갈)란 말을 들으니 연결되던;; 뭐 게임 캐릭터명이라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닌자가 스콜피온이라니 영 이상했던지라 그나마 ㅜㅜ

나머지들은 아무래도 아직 햇병아리들이라 힘을 제대로 못 다루지만
둘의 특수기 싸움은 꽤나 볼만했네요. 카나타 튕겨 잡기 등 무술합도
꽤나 좋았고~ 가족의 복수를 위해 렐름을 오다니는 캐릭터라니 ㅠㅠ

서브제로는 딱히 동기가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가 돋보였고 상당히 강력해서 괜찮았네요. 아직도 나오고 있는
시리즈가 길다보니 스토리가 생각보다 꽤 길고 장대하던데 대단합니다.

 

 





라이덴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
어스렐름의 관리자인데 챔피언들이 사냥당하는걸 이건 거의 방치하는
수준아닌지;; 아웃월드 관리자로 보이는 썡 쑹(친 한)이 적극적으로
도와서 대결이 아니라 암살하러 같이 다니는 걸 보면 좀 너무하더군요.
물론 다른 관리자들이 주시하고 있다는데 라이덴만 법을 지키고 사는지;

그래도 번개를 타고 다니는건 꽤나 멋드러져서 역시 캐릭터들은 ㅜㅜ)b

 

 

 




리우 캉(루디 린)과 쿵 라오(맥스 황)
리우 캉은 생각보다 약하고 좀 그랬는데 쿵 라오는 스킬도 그렇고
꽤나 멋드러진~ 아무래도 성장형으로 만들려고 그런 것 같은데 ㅜㅜ

 

 

 




주인공인 콜 영 역의 루이스 탄
서브제로에게 몰살당한 한조 하사시 가문 생존자의 후예로서
가족이 있는 캐릭터라 발암으로 가는게 영...그랬더니 특수기도
두들겨 맞다 방출하는게 블랙팬서같아섴ㅋㅋ 원작에 없는 캐릭터라고~

하긴 데미지도 적고 그걸 축적해서 공격이 가능하면 만능이니;;

 

 

[블랙 팬서] 블랙 아이언맨

시빌워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거쳐 솔로 무비까지 나온 블랙팬서입니다.감독부터 배우, 스토리까지 사실 상의 흑인영화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인데보는 내내 디즈니의 규모가 이걸 가능하게 한

anngabriel.egloos.com

 

 

 




소냐(제시카 맥나미)와 카노(조쉬 로슨)
둘도 잘 몰랐는데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인장이 옮겨다니는
설정도 괜찮았고 후속이 나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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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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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타케시는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이면서 장르도 다양한데
짚의 방패와 악의 교전으로 완전 마음에 들었던 일본영화 감독입니다.

특히 고어할 땐 고어하게, 확실하기 때문에 퍼스트 러브는 청불등급을
받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코미디를 깔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가짜라는
티가 나게 연출한 장르적 호불호만 넘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물론 후반부는 그렇기 때문에 아쉽긴 하네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복서, 헛것이 보이는 매춘부, 마약을 둘러싸고
중국 마피아와 전쟁을 만들고 들고 튀려는 야쿠자 등 조합들도 좋고
특유의 츳코미 조합들이 빵빵 터지다보니 진짴ㅋㅋㅋ 도랐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영화가 뜸해질 수 밖에 없는 나날들인데 오랜만에 장르물로
재밌었네요. 이왕이면~ 싶으면서도 역시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꽤 진득하니 무겁게 가려나 싶게 어두운 진행이었는데~

 

 





소메타니 쇼타와 오모리 나오 콤비가 빵빵 터뜨리기 시작하면섴ㅋㅋㅋ
아니 만렙 야쿠자같이 폼잡더니 형사도 그렇고 다들 미친ㅋㅋㅋㅋㅋㅋ
슬랩스틱 코미디 너무 잘하는ㅋㅋㅋ 마약 도핑도 막가는데다 도랐ㅋㅋㅋ

머리를 한 방에 날린 골프 일본도 범인은 아무래도 중국과 한 판 붙고싶은
호전파 우치노 마사아키가 아니었을지 싶긴한데 당시에 감옥에 있었으니
외팔이쪽이려나 싶기도...

 

 




남친이 죽자 폭발한 벡키의 포스도 대단했고 거침없는 액션과 연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만화적이긴 하지만 이런 매력이 역시 타국의
작품을 보는 맛이라고 봅니다.

 

 




외팔이 역의 Cheng-Kuo Yen
뭔가 서극의 도 주인공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지만 너무 무대포라 ㄷㄷ
마지막 마트에서는 너무 장르에 함몰되어 정체되는 시간이 길다보니
많이 아쉬웠네요. 그것만 잘 다듬었어도 더 괜찮았을텐데 싶기도...

 

 




점쟁이 역의 벤가루
괜히 화만 당했는데 정작 맞춘ㅋㅋㅋㅋ 그럴줄은 알았지만ㅋㅋㅋㅋ
대놓고 나오닠ㅋㅋㅋㅋㅋ 병원에서 계속 전화오다가 업무시간 종료라고
말하는 것도 웃펐고 ㅠㅠ

 

 





우치노 마사아키와 무라카미 준
진퉁 야쿠자스러움을 보여줘서 장르적 중심을 잘 잡는게 좋았던~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ㅜㅜ

 

 




내내 술꾼에 운동복 차림이다보니 고쿠센스러운(?) Mami Fujioka만 끝에
살려줬어도 더 좋았을텐데 ㅜㅜ 캐릭터 참 좋았는데 감독이 인의를 안다면
주인공 커플을 살려준 야지마 마이미도 살려줬어야 하는거 아닌지~ ㅠㅠ
멋지게 죽는 것도 아니고;;

 

 




모니카 역의 사쿠라코 코니시와 레오 역의 쿠보타 마사타카
트라우마로 헛것이 보이는 모니카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레오의 조합은
뻔하면서도 선을 확실히 넘어줘서 또 좋았던 커플링이었습니다.

첫사랑이라는 제목과 달리 둘 사이의 진전이 대놓고 표현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끝나고 운동장에서 씻은 후, 그토록 공상 속에서라도 그녀를
구원해왔던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기도 하고 행복한 그의 현실을 보며
또 다시 기댈 곳을 잃어버리지만 레오가 따라가기에 좋아보였네요.

어렵기는 하지만 트라우마를 다시 한번 짚어나가며 한 발을 내딛어가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그게 가능했던건 옆에서 받쳐줬던
레오가 있었기에지만~

그러면서 뭔가 요즘 세대다운 기계적인 경기운영을 했던 레오가 달라져
표효도 하고 감정을 드러내게 되는 것도 라떼스럽지만 또 괜찮았습니다.

분명 장르적으로 좋으면서도 답습되는 안타까움이 있는 영화였지만
그럼에도 인상적이었던건 역시 이 정글 속 초식커플이 좋아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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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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