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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피자 한 판을 그릇에 올려보고 싶다~ 하고 찾다 지른 제품입니다. 이천의 순수화란 도자기 브랜드인데 턱이 있어 다른 용도로도 쓸만해 보이더군요.

색상도 좋고~

바닥은 동심원으로 요철 처리 해놨습니다.

바깥은 유약이 없는 느낌으로 처리했는데 아주 곱게 마감해서 터치감이나 그립감이 좋아 마음에 듭니다.

냉동 피자는 거뜬하니~ 나무 칼이나 뭐 그런 것도 하나 사든지 해야 ㅎㅎ

대접도 많이 깨져서 같이 질렀는데 순수화 면기도 비슷해서 줍줍~

좀 더 반질반질하니~

그립감이 좋아서 역시 마음에 듭니다. 지금 쓰면서 보니 가격이 떨어졌던~ ㅜㅜ

여주 곰탕기도 있어 하나 사봤는데 상세 페이지에선 무광으로 매트한 줄 알았는데 유광이던~

그래도 막 쓰기 좋아서 괜춘한~

바닥도 깔끔하니~

청꽃고백자도 이천 도자기인데 점박이 대면기로 푸짐하니~

푸른 꽃이 마음에 들긴 하는데 프린트 타입인 건 아쉽네요. ㅎㅎ

이진도예 마크도~

단아 찻잔도 세일이라 질러봤는데 분청 찻잔부터~

중국산이라 그런가 생김새도 특이하고 매끈하니 마음에 듭니다.

대략 머그컵 수량은 나올만한 크기로 발수 찻잔은 내부가 청자 느낌이고~

바깥은 거칠게 매트해 괜찮습니다. 굿굿~

탄산을 좋아하는데 치아가 안좋아졌어서 빨대를 쓰면 좀 낫다길레
빨대를 알아보다 와디즈에서 세라믹 빨대를 한번 사봤습니다. ㅎㅎ
포장은 도자기로~

기본적으로 도자기 빨대가 가격은 좀 있는데 세척솔과 함께 주는~
평소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를 주는 제품도 있었는데
처음 써보는지라~ 지금이라면 그런 세트로 사보는 것도 괜찮을 듯도~
하지만 그래도 귀차니즘에 과연...

세척솔이 빨대에 딱이라 세척도 적당히 왕복하면 깔끔하니 편합니다.

가격과 함께 문양이 마음에 들어서 툴리 것을 샀는데 괜춘하니~

꽃무늬도~ 금박이 들어간건 좋긴한데 전자레인지가 안된다고;;

스텐이나 실리콘도 고려해봤었는데 실리콘은 먼지나 세척같은게
별로라고 하고 스텐은 촉감이 별로였던지라~ 도자기는 아무래도
컵 느낌 그대로라 이질감이 없고 매끈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다만 상하 구분은 있는게 한쪽은 이렇게 까칠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계속 쓰면 떨어져 나갈 것도 같은데 아예 한쪽만 쓰다보니~ ㅎㅎ

아소부 머그에 넣었을 때 이정도로 나오는~ 이것도 길이나 두께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데 요즘엔 두꺼운 빨대를 기준으로 어느정도 구멍을
만들어놔서 그런지 괜찮네요.

2달정도 써봤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얼음이나 약간의 충격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이동용으로도 파우치만 쿠션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충분할 듯~ 개인적으로 촉감을 제일 우선시해서
세라믹을 골랐던건데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관심을 보이더군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