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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드래곤이 울부지저따~

1차는 그래도 생각보다 최종보스라 걱정한 것 치곤 수월한 편이었네요.
물론 이제까지 거의 안 마시던 스무디를 마시며 해서 그렇긴 하겠지만;;
막판까지 오니 편하게 하고 싶은ㅋㅋ 그것보다 재료가 99개가 거의 차서
계속 만들다보니 넘쳐나서~

결국 회개하는 헬창 드래곤...

그리고 스탭롤~

생각보다 배경들이 다들 괜찮았네요. 너무 반복되긴 하지만 달릴만한~
휠따라 스탭롤도 도는게 ㅎㅎ

얼마만에 엔딩을 보는 게임인지~

시작한 기간에 비해서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운동이란걸 꾸준히~
하게 만들어줘서 참 좋네요. 닌텐도 스위치 사서 이것만 한다니
다들 못 믿는 눈치던ㅋㅋㅋ

식이를 간헐적 단식말고는 안하다보니 너무 느리게 빠지는 ㅠㅠ

걷기에 비해선 생각보다 짧은ㅋㅋ

링 조이기던가...하여튼 이렇게 수치를 말해주고 특정회수를 돌파하면
축하해주고 하는게 PT느낌이 많이 나서 또 마음에 든 운동게임이네요.

1차를 깨고 나서도 다시 똑같은 단계를 깨면서 돌 수 있습니다.
드래곤 복장이 생긴건 좋은데 능력치가 구려섴ㅋㅋㅋ ㅠㅠ
기본 몹 체력이 꽤나 올라서 나중에 강화몹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우선 한바퀴 돌았으니 꾸준히 계속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ㅎㅎ

디즈니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작품으로 봐서 사실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인데 생각보다 좋아 마음에 들었네요.

뻔하다면 뻔한 조건없는 한발의 믿음을 모든 걸 잃은 마지막 드래곤을
통해서 보여주는게 참...아콰피나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고 아무래도
동양적인 인정이 가미되어 있다보니 더 와닿는 면도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젬마 찬이 연기한 나마리도 강력하니 상당히 좋았고 드래곤 덕후로서의
갭모에가 또 잘 어울렸던ㅋㅋㅋ 라야(켈리 마리 트란)와의 마지막도
뭉클하니~ 사실 여주인공만 둘이라 좀 걱정되기도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젬으로 유지되는 세상으로 보였지만 젬이 없어짐으로서 결국엔 통합되는
너무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게 또 동양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니 좋았네요.
과정도 스트레이트는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나름 납득될정도였고~

잔망스러운 조연캐릭터들도 마음에 들던ㅋㅋㅋ 근데 사실 좀 보다보면
아시아인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적인 묘사도 많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다 돌이 되고 남은 아재도 참 ㅜㅜ 전통적인 포즈로 돌이 되는 것도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던...

중국인에 가깝게 묘사된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이 아이는 너무나...
징그럽게 나오는 것 아닌지 싶던;; 게다가 비중이 적지도 않아서 ㄷㄷ
재미는 있었지만~

동굴의 제왕인 용의 이름은 아리키오테아나(Ariki o te Ana)로 영화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 호빗, 킹콩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국내 최대의 용이라네요. 뭔가 드래곤볼 신룡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정겹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수에서 이동하여 드래곤이라니~

색도 변하고~

수염도 멋드러진~

물고기를 든 골룸도 진짴ㅋㅋ

등지느러미 묘사는 확실히 좀 서양쪽 느낌이긴 합니다. ㄷㄷ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각도도 꽤나 멋드러집니다. 다 잘 묘사해놓은~

신룡 안녕~

게임 그로드보르트 박사의 침략자에 등장하는 정의의 뿔소라는
미립자 광선총도 전시되어 있는~

거치대도 멋진데 습기때문에 좀 ㅎㅎ

간달프옹도 전시되어 있는데~

피규어 크기에 비해 너무 크다 했더니 번개 모션이 꽤나 멋지네요. ㅠㅠ

웨타워크숍이 직접 만들었다보니 퀄리티가 상당해서 좋았습니다~
소망의 황금나무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