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오브저스티스'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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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라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세티 킬즈
중경삼림으로 제작한~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늑대와 아기돼지 삼형제가 뭉쳤다

덴마크 영화로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 작품인데 각본을 주로 쓰고가끔씩 연출하시는데 다 매즈 미켈슨이 주연을 맡았다니 흥미롭습니다.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라는 제목도 그렇고 복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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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한발의 믿음

디즈니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작품으로 봐서 사실 그리 기대를하지 않았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인데 생각보다 좋아 마음에 들었네요.뻔하다면 뻔한 조건없는 한발의 믿음을 모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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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워낙 유명한 영화지만 매번 지나가며 봐서 그런지 전반만 봤었는데재개봉하면서 드디어 한번에 제대로 감상했네요. 거의 백년에 가깝게오래된 고전이지만 정말 캐릭터의 끝을 보여줘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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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티 킬즈] 뇌절 갈끄니까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2013년 작품으로 재개봉하여 익무 시사로 봤네요.마세티의 후속작인데 전작은 못 봤지만 황혼에서 새벽까지같은 B급으로워낙 유명해서 감안하고 갔는데도 B급을 넘어 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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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사람은 사람으로

화양연화를 보고 양조위가 새삼 좋아져서 재개봉한 중경삼림도 봤는데여기선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재밌네요. 실연에 반쯤 정신을 놓고사물개그를 하는 것도 좋았고 왕페이가 너무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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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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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영화로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 작품인데 각본을 주로 쓰고
가끔씩 연출하시는데 다 매즈 미켈슨이 주연을 맡았다니 흥미롭습니다.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라는 제목도 그렇고 복수에 중점을 둬서
화끈한 액션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액션도 괜찮았지만 드라마와
블랙코미디가 진짜 압권이었네요.

노르웨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콜드 체이싱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각자의 상처를 시니컬하면서도 피상적으로 다루지 않아 오히려
따뜻함이 묻어나는게 아주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가족영화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드 체이싱] R.I.P.

사라짐의 순서라는 원작을 감독이 미국판으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국내개봉때는 지옥행 제설차라는 부제와 함께 포스터가 영....별로라넘겼었는데 당시도 기대감들이 낮았는지 평이 그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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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사고로 아내를 잃고 파병군인이었던 매즈 미켈슨이 귀국하여
수습하고 있는 와중에 통계학자 등으로 이루어진 너드 아재들의
정보로 범인으로 추정되는 갱단을 박살내는게 주요 내용인데
첫 타겟이 아재들에게 아기돼지 삼형제 얘기를 꺼내서 인상에 그대로
박혀버려린ㅋㅋㅋ

 

 





니콜라스 브로, 니콜라이 리 코스, 라르스 브리그만 조합이 정말ㅋㅋ
다들 고학력 아웃사이더 아재들인데 각자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보여줘 보통 이런 캐릭터를 피상적으로 다루거나 시혜 대상적으로
만드는 것과 다른게 참 좋았네요.

뭔가 문제 없는 캐릭터가 딸의 남자친구(Albert Rudbeck Lindhardt) 밖에
없는 것도 그걸 가능하게 해주겠지만 덴마크 시각으로 보면 또 어떨지~

어쨌든 그렇다고 너무 가학적으로 그린건 아니고 희화화도 오히려 덜해
재미는 있으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다 이게 결국은 다 우연이었고 진짜 이집트인의 출장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무너지는게 장르적으로 그려지는 와중에 가족 공동체가
되어버린 식구들의 반격으로 수습되는게 동화적이지만 좋았네요.
근데 딸도 한방 맞았던 것 같은데...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라는 이름이 주인공들이 아니라 갱단의 이름이라
영화제목으로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반어적으로 파병이나 히어로 등을
비판한다고 GV에서 들어보니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덴마크 원제도
그대로라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시니컬하고 블랙코미디의 기운이 넘치지만 첫 크리스마스 선물의
수미상관으로 따스하니 연결시키는 것도 그렇고 그게 또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연결고리였다는게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엄복동도 아니고
컬러에 맞춰서 현지조달 배송시스템으로 자전거를 훔친다는게 와...

하긴 또 그렇게 총질을 해대도 경찰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는다는게
자국 비판적인건지 아예 동화적으로 밀어버린건지 궁금했네요. ㅎㅎ

 

 

 




딸 역의 Andrea Heick Gadeberg
딸도 특별한건 없는줄 알았는데 살찌는게 콤플렉스였을줄이얔ㅋㅋ
남친과 꽁냥거리는 것도 웃기면서도 너무 일반적인 부녀관계로는
빠지지 않는게 약간 좀 더 북유럽다운 거리감 묘사로 보며 좋았네요.
가짜 상담하다가 다 괜찮은데 살찐건 맞아 할 땐 진짜 빵빵터졌던ㅋㅋㅋ

마지막에 딸에 대한 거리감을 표현하다 구급차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타기 위해 안아들고 총맞은 몸을 이끌고 걸어가다 고개를 떨굴 때는
진짜 짠하던 ㅜㅜ 군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그만큼 기대던 아내를
잃은 슬픔을 마구 표출하던 그였기에 다시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찾은게
참 부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 같이 하는 장면에선 정말 이 나라의 치안은 어떻게
굴러가는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가족이자 공동체로서 좋은(?) 만남을
그리고 있어 재밌었네요.

 

 

 




그리고 구스타프 린드
갱단 두목 동생의 성노예였다 구출(?)된, 다들 모호한 가정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가운데 확실한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 역할로서
참 인상적인 캐릭터였네요.

너무 통달한 느낌마저 들기도 하지만 영화 주제적으로 잘 와닿는
동화를 통해 복수의 허망함을 돌려 말하는게 다른 캐릭터들과 온도가
꽤 달라서 좋았네요. 물론 본인의 트라우마에서 바로 벗어나진
못해서 평소대로 말하는게 더 서글프기도 했지만 다들 그랬으니...

전체적으로 예상되는 시놉이었지만 그럼에도 연출과 시선만으로
이렇게 다르게 나올 수 있는게 참 영화의 좋은 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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