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데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답게 스타일리시한 와패니즈 스타일을 적절하게
소화해냈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왕도적이지만 역시 왕도가 왜 왕도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기본만 해도
충분히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준다고 봅니다. 액션은 정말 ㅋㅋ
끝나고 바로 내용에 관련된 쿠키가 있으니 꼭 보시길~
와패니즈가 그리 강하지 않지만 그것만 괜찮다면 추천하는 영화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너피스를 외치다 카르마로 귀결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래드 피트 너무 캐릭터가 딱 들어맞아 특별하진 않아도 좋았네요.
사실 다들 어디서 봤다~ 싶은 역할들이지만 그게 진짜 딱붙이랔ㅋㅋㅋ
조이 킹은 원래 프린스에서 성전환 되었다는데 딱 봐도 그럴줄~~
좀 더 잘 살릴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무난하니~
기믹도 다 소화하긴 했곸ㅋㅋㅋ
탠저린(에런 테일러존슨)과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은 쌍둥이라는데
티키타카가 진짴ㅋㅋㅋㅋ 가이 리치풍 캐릭터 같기도 하고 너무 좋던~
짠 하기도 하고 ㅜㅜ
근데 사실 너무 깔아둔 복선을 다 소화한건 돌이켜보면 오히려 아쉽기도?
설마 이렇게 다?!?? 했는데...
호넷(자씨 비츠)의 원한도 재밌었는데 해독약 눈치 싸움이 진짴ㅋㅋㅋㅋ
그나저나 발음이 또(?) 바뀌었...
백의 사신으론 누가 나오나~ 했더니 마이클 섀넌이라니~ ㅠㅠ)b
러시안 룰렛을 자신에게 먼저 돌리는게 멋드러지던~~
타노스도 아니곸ㅋㅋㅋㅋ
카버(라이언 레이놀즈) 대신 빵형이 와서 다 꼬인건데 데드풀이 왔으면
어떤 난장판이 펼쳐졌을지도 궁금한~
장로(사나다 히로유키)와 아들(앤드류 코지)도 괜찮았는데
특히 장로의 지팡이 검법은 역시 와패니즈 만세스럽게 마음에 든~
이정도면 딱 적절하게 실사화한게 아닌가 싶고 진짜 재밌게 봤네요. ㅎㅎ
마리아(산드라 블록)와의 마지막 만담도 좋았곸ㅋㅋㅋ 결국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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