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가 벌써 10 편이나 이어지면서 드디어 마지막에 접어들고 있네요. 돔 패밀리의 기상천외한 레이싱도 여전하지만 의외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연출이라 또 괜찮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진 않지만 끊임없는 액션으로 가득 채워놓고 확실한 매력의 빌런을 내세워 팝콘 영화로 추천할만하네요.
3.5 / 5
스태프 롤 전에 쿠키도 하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7편부터 봐서 레이예스 부자의 스토리는 몰랐지만 대충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관객보다는 덜 지루하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단테의 캐릭터를 꽤나 매력적으로 뽑아내서 마음에 들었네요. 조커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복수를 기반으로 움직이기에 목표가 확실해 오히려 기행이 더 빛나는 캐릭터였습니다. 제이슨 모모아도 찰떡같이 어울렸ㅋㅋㅋㅋ
고전 레이싱도 다시 펼쳐지고 여러 위기를 희생으로라도 헤쳐나가는데 마지막엔 꽤 위기를 보여줘 인피니티 워가 생각날 정도였네요. 물론 마법적인 힘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살아들은 있겠지만 이 정도면 인상적인 징검다리라고 봅니다.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나 쇼(제이슨 스타뎀) 등 빌런들도 다 연합하는데다 쿠키에서 보여주다시피 드웨인 존슨도 어셈블할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에이전트 쪽도 테스(브리 라슨)가 우선 부상 중이지만 잭 리처로 인상적이었던 앨런 리치슨이 배신자 에임스를 맡아 좋았네요. 이번엔 참신성보다는 시리즈의 마무리 추억을 위해 연출했으니 다음엔 진짜 제대로 터뜨려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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