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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의 이야기는 어렸을 때 어렴풋이 들은 것만 있었는데
실화에 기반했다는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3일에 집중해 풀어냈네요.
이 휴가 자체가 픽션이지만 혼란스러운 결혼 생활의 마지막을
정말 고문하듯이 그려냈습니다.

거의 끝까지 그렇기 때문에 관객도 너무 기운이 빠지는 영화인지라
상당히 무겁게 느껴졌네요. 마지막까지 그렇지는 않지만...어떻게 보면
그동안 원어할같은 IF물이 많이 나왔다보니 고전적으로 표현한게
영국답긴 하지만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녀에 대한 사랑과 지식이 깊을수록 추천하는 영화네요.
찰스 왕세자도 참...
이후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를 봐오면서 점점 편수가 쌓이다보니 매너리즘에 스토리를 보게되고그러다 또 연출로 돌아오는 등 뫼비우스의 띠를 돌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영화란 내게 무슨 의미였나를 생각해주게 하는

anngabriel.egloos.com

 




거의 윌리엄(잭 닐렌), 해리 왕자(프레디 스프라이)와 함께 할 때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말 왕가의 사랑없는 결혼이란게 얼마나
힘든지를 적나라하게 그려냅니다. 근대와 현대의 사이 세대라 더욱더
그랬을텐데 참... 찰스도 마찬가지고 아예 현대적이었다면 달랐을텐데...

해리는 이혼녀인 메건 마클과 결혼하기도 했고 영국 왕실도 한 세대가
지나니 좀 더 개방적이 되었는데 사건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또 변했을지
싶어 더 아쉬워졌네요.

 




엘리자베스 여왕(스텔라 고넷)이나 찰스(잭 파딩), 대런(숀 해리스)
그레고리(티모시 스폴) 등, 그녀와 겉도는 왕가의 모습도 잘 보여줬는데
그러다보니 진짜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게 그려져서 와 ㅠㅠ

다이애나도 유치원 교사까지는 알았는데 귀족 출신이었던건 이번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영화 홍보에서 대표적인 이미지로 내세운 드레스 모습이 비극적이어도
멋지기도 했는데 이게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은 모습이었을줄이야...

 

찰스 왕세자가 말했다는 사랑하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의

의미가 이런 것인줄 알기에는 귀족이어도 당시엔 너무 어렸으니...

 

I love you, whatever love means
다른 의미에서 보면 어떤 사랑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로맨틱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마음의 불륜녀가
있는 상황에서 했던 말이니 참 ㅠㅠ

 




매기(샐리 호킨스)가 절친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레즈비언으로서
다이애나도 같은 감정까진 아니지만 그나마 쉴 수 있는 한 때를 만들어
주는게 좋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클리셰적이기도 한지라
픽션으로선 아쉽기도 했네요. 굳이... 남성 시종들의 분량이 많고
개인적인 공간에서의 표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도 했겠지만 ㄷㄷ

크리스틴 스튜어트다보니 좀 더 톰보이적인 느낌도 살짝 나서
잘 어울리긴 합니다. ㅎㅎ

 




앤 불린과 겹쳐지는 부분에선 좀 애매하게 다가오긴 했는데 억압적으로
느껴지는 그레고리가 오히려 그녀를 위해 그 책을 놓아뒀었다는(?)
마지막에선 괜찮았네요. 너무나 고통스러운 왕가였지만 매기를 불러준
찰스도 그렇고 각자의, 나름의 방법으로 그녀에게 넌지시 돌려서
표현하는게 왕가의 방식이라 볼 수도 있는지라 참 안 맞기는 하지만
그렇게 자란 인물들이니...

찰스 입장에서 그려지면 흔한 불륜 드라마스럽긴 하겠지만 재밌기도
할 것 같은데 과연 언젠가는 ㄷㄷ

성까지 바꾸는게 일부 국가의 결혼 방식이라 스펜서라는 자신의 성을
되찾는 모습이 그들에겐 더 멋지게 그려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보머인지 블루종같은 자켓과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마지막은 정말로
행복해 보였던지라 이혼 후의 사고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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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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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의 샐리 호킨스가 나와서 지나가다 본 TV작품입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배경으로 2007년도 작인데 짧고 가볍게 볼만한~
2022버전도 나온다니 어떻게 또 바뀔지도 기대되네요. ㅎㅎ

 

 

[셰이프 오브 워터] 델 토로 매직

평도 좋았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도 좋아하다보니 어느정도 기대가 되던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인데 꽤나 마음에 드네요.기존의 기괴함도 살짝 있으면서 로맨스나 스토리적으로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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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드 스푹스로 접했던 루퍼트 펜리 존스가 남주로 나와서
더 마음에 들었던~

 



다정한 앤이 확신을 가지고 사랑에 돌진해 달리는 씬이 멋드러지고
참 좋았네요. 다른 제인 오스틴의 작품과는 느낌이 좀 달랐던~

 




그리고 결국 만났으니~

 




해피엔딩이라 참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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