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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특이하여 들어가 본~

쿰피르는 터키의 매쉬드 포테이토 스테이크 요리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터키쉬 딜라이트는 아니지만 카라멜이 비치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그릇은 살짝 안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매쉬드 포테이토도 맛있고~
스테이크도 야들하니 좋네요~ 가성비도 있고 마음에도 듭니다.

샐러드와 빵도 무한리필이라 양도 좋고 새콤하니 괜춘하네요~

푸딩도 있어서 하나 사봤는데 딸기는 떨어져서 슈프림 푸딩으로~

매끈한 타입은 아니지만 꾸덕하고 진하니 맛있네요~
스테이크지만 포멀한 느낌은 아니고 뭔가 분식같은 쿰피르류만 팔아서
약간 애매하긴 한데 가볍게 먹고 싶을 때는 들릴만한 가게네요. ㅎㅎ

갈아놓고 파는 시즈닝을 마트에서 팔길레 한번 사봤습니다.
꽤 크긴 하지만 가격도 괜춘한~

가볍게 뿌리면 끝~

생각보다 좀 짭조름하긴 한데 간편하게 쓸 수 있어 마음에 드네요.

원재료는 정제소금, 흑후추, 고추, 양파, 마늘, 오레가노, 타임
파프리카추출색소, 이산화규소라고~

캔자스시티 스테이크 시즈닝의 재료는 정제소금, 코리앤더, 마늘
양파, 고추, 부분경화대두유, 딜씨드, 흑후추, 천영향료(스모크향)
파프리카추출색소인데 생각보다 코리앤더같은 향과 맛이 좀 쎈편이라
다른 것과 섞어서 쓰던가 해야겠더군요. 이건 좀 soso~~

대학로에서 수비드 스테이크가 저렴하다길레 들려본 화화담입니다.

인테리어도 여성여성하니~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인원과 테이블이 안 맞으면 일시정지가...
물론 되도록이면 많은 인원을 받고 싶은거야 알겠지만 아예 지침이
그렇게 세워졌다면 모를까 손님을 세워놓고 고민하다 자기들끼리
물어보고 그러는건 좀... 맛집들도 그렇게는 안하는데 프차에서 ㄷㄷ

뭐 접객은 그렇다치고~
빵은 무난히~

드디어 나온 갈릭 파인애플 수비드 스테이크~
인터넷 메뉴판에는 샐러드가 없었는데 샐러드도 나와줘서 푸짐하네요.

전체적으로 소스도 삼삼하고 재료맛이 꽤나 좋아서 마음에 드네요.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양도 푸짐한데 촉촉하니 맛까지 있으니 좋습니다.
찍어먹는 고기 소스도 강하지 않지만 딱 적당히 가미될 정도라 맛있는~

사실 가격 상 그리 기대하진 않았는데 스테이크 두께도 상당하고 맛있어
다시 먹어보고 싶은 가게네요.

다음엔 또 하나의 메인 메뉴인 쌀국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옆 테이블의 분이 먹다 거의 남기고 나가셔서 좀 의아스럽긴했네요;;
궁금하긴 한데 과연 흐음~

트러플 와퍼와 트러플X 차이가 뭔가 했더니 X는 스테이크 패티라고~
패티가 더 탄탄하긴 하고 그릴맛은 나는데 수제버거같은 패티는 아니고
탱탱한 느낌이라 좀 애매하네요. 앵그리는 모르겠지만 맛은 괜춘한~

블랙앵거스 라이스볼은 도톰하니 파이어 미트 보다 꽤 마음에 들었던~

새해 복 만두 피자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