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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브레이브걸스 공연을 극장에서 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팬심이 약해서인지 아쉬운 점이 많았었던지라 최애 가수인 아이유지만 그래도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정말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거의 3시간이라 팬심이 있더라도 힘들 것 같았는데 음향이나 연출이 꽤 좋아서 대단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콘서트를 본 사람도 좋았다고~

포토카드를 준다기에 이지금 이벤트로 봤는데 보통 표가 잘 안 팔리는 월요일이라 그런 줄 알았지만 아이유 데뷔 일이라고ᄏᄏᄏ 라이트 팬은 역시 디테일이 떨어집니다. ㅎㅎ

4.5 / 5

팬심으로서야 만점으로 딱 하나 준비된 영상들에서 이동할 때 끊기는 것만 제외하면 다 좋았네요.

 

[브레이브걸스] 첫 첫번째 팬미팅, Feat. CGV

브레이브걸스 첫번째 팬미팅의 오프라인 공연이 코로나로 불발되면서 온라인과 CGV 상영으로 전환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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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랜드] 트와이스 완전체 무대인사

트와이스 무대인사라 참여해봤는데 역시나 ㄷㄷ 뭐 그래도 멀리서나마 찍어봤습니다. 실제로보니 확실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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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를 배우로서도 좋아하지만 한국 대중가요에 관심이 그리 없었다가 딱 좋아하게 된 시기부터 듣기 시작한 가수다 보니 제일 좋아합니다. 세월도 오래되었고 그래서 쌓인 노래도 많은데 다른 가수의 노래들에는 아무래도 와닿는 포인트가 적다 보니 추억이 많지 않지만, 아이유는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경우도 많고 음색부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너무 대단하고 노래와 시간이 얽히는 가수라 계속 노래해 줬으면 싶네요.

팬클럽 활동 같은 것은 좋아할수록 많이 접하기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해본 적이 없지만 공연 실황을 접하고 나니 언젠가는 가입해서 직접 공연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네요. 무대 구성도 좋았고 가창력도 와 ㄷㄷ

좋은 날, 하루 끝이나 어푸 등 노래들도 너무 좋았고 정말 평생 보고 들었으면 싶은 가수네요. 30대도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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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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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 덕분에 오페라의 유령은 어려서부터 들어서
친숙하지만 뮤지컬로선 언젠가~ 하고 있는 중인데 팬텀이라고 원작을
가지고 다른 버전으로 만든 작품이 공연 라이브 영화로 나와 봤네요.

아무래도 음악적인 부분에선 친숙하고 강렬한 오페라의 유령에 비해
아쉬운게 사실이지만 드라마적으론 흥미롭게 각색하여 재밌습니다.
로맨틱하고 유쾌한 연출이 많다보니 가볍게 즐기기 좋겠네요.

공연 실황이지만 극적인 카메라 워크가 많이 쓰이는데다 드라마틱한
분위기에 잘 맞다보니 가까이서 보는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김주원과 윤전일의 발레 분량도 많고 풍성하게 만들어져 인상적이네요.

규현의 썰렁 아재 개그는 견뎌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텀(규현)과 크리스틴(임선혜)
생각보다 사랑받고 자란 팬텀이라 모태솔로적인 면은 여전하지만
급발진은 별로 없으며 나름 애를 많이 쓰는게 더 안타깝게 만듭니다.
차라리 레슨할 때 사귀었어야... 그러게 왜 자꾸 얼굴을 보여달라고;;

그래도 마지막에 크리스틴이 도망간 자신을 자책하며 본 얼굴을 보면서
잘 마무리하여 팬텀과의 관계에 진심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네요.

 

 





제라드 역의 윤영석
아임 유어 파더라니!!! 어쩐지 너무 애지중지하더라니...하지만 작 중에서
최고의 빌런이라 할 수 있다보니 참;; 시대적 분위기라는게 있긴 했겠지만
이 재능에 이정도의 성격이라면 사회에 내보냈어야~ 그렇게 하지 않은게
본인의 사생아이기 때문이라면...

그래도 후반에는 절절하니 흘러가는 와중에 아들을 쏘기까지 해야해
극적인 부자관계라 시큰했네요.

 

 

 




카를로타(신영숙)와 숄레(임기홍)
귀요미와 쪼꼬미라니 도랐ㅋㅋㅋㅋ 신영숙은 정말 너무 잘해서 와~
일부러 못 부를 때 말고는 솔로곡도 좋고 역시 대단했네요~ ㅠㅠ
정영주처럼 다른 매체에도 나와주시면~ 싶기도 ㅎㅎ

 

 

 




김주원과 윤전일
젊었을 때의 벨라도바와 제라드 역인데 처음 그림으로 보여질 때는
김연아인줄... 비중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고
상당히 아름다운 춤선때문에 더 극적으로 만들어줘 좋았습니다.

이렇게 고전적이지 않은 스토리에 입혀진 발레는 현대무용에 가까운데
둘 다의 매력을 제대로 뿜어내는 둘의 조합이 참~ 예능으로 팬텀에 대해
정보를 먼저 접했었는데 기대보다 좋아 마음에 들었네요.

 

 

 




필립(에녹)과 크리스틴
사실 초반의 가볍고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임선혜의 노래를 듣고
숨이 워낙 많이 들려서 아쉬움이 많았고 나중에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레슨 이후에는 덜한게 의도한건가 싶기도 하고~ 역시 전문 성악가의
힘을 보여주는게 대단했네요. 작은 체구에서 저런 파워라니~ ㅎㅎ

라울이 없는 대신 필립이 전면에 나오는데 그러다보니 크리스틴이
삼각관계를 적절하게 만들 수 있는데다 오히려 팬텀에 더 가깝게
세워진게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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