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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타이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우선 카페 재해석을 찾아가 봤는데 역시나 만석이네요. 아늑하니 괜찮아 보였지만 더워서 그런지 거리엔 사람이 적어도 내부엔 가득가득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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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걸어서 카페 섬광을 찾아갔네요. 여긴 아예 겉으로 봐서는 간판도 찾기 힘들 지경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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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섬광도 이미 만석이라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 원형들에서 겨우 자리를 구했네요. 여기도 금방 계단에서 줄이 생겨서 나이스 타이밍이었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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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옛날 도끼다시가 정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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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사무실 느낌이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손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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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도 멋들어지고 와인 등 술도 파는~ 힙지로라 MZ한(?) 젊은 세대가 많아 꽤 시끄러운 편이긴 합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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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고수 아이스크림~ 라임과 함께 원물이 살아있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다만 고수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진하니 맛있어서 그런지 갈아 넣은 고수가 식감을 제외하곤 힘을 못 쓰는 모양새라 깔끔하니 맛있긴 하지만 고수파로서는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맛있고 그대로 올려진 고수는 상쾌하니 어울려서 인상적이고 좋습니다. 배도 부르고 일행에 고수파가 없어 케이크는 못 먹어 봤지만 언젠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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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커피도 예쁘게~ 핫 음료가 거의 없어 골랐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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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소르베와 라테도 시원하니~ 다만 저는 이런 정취에 향수와 시끌벅적한 재미를 느꼈던 것에 비해 일행은 오히려 안 좋은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음료나 소르베도 soso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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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깔끔하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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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평을 봐도 호불호가 극명할 것 같은 힙지로 스타일인 카페네요. 혼자 가기엔 부담스러울만한 곳이긴 하지만 취향만 맞으면 가볼만하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은~

뿌 팟퐁 커리 이야기가 나와서 을지로 가자~ 하다 들어간 을지타이입니다. 을지로에서 외곽이라 충무로역에서 더 가깝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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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웨이팅에 걸려서 기다리며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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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메뉴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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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들 가격도 괜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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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팟퐁 커리는 공깃밥이 별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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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고 요구르트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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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테이블이 많진 않은데 단체 테이블은 있는~ 노출 인테리어로 나름 타이 느낌이 나네요. 박쥐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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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팟타이 꿍~ 새콤하니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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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밥도 괜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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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 볶음은 처음 먹어봤는데 확실히 반찬 삼아 짭조름하니 좋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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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뿌 팟퐁 커리~ 소프트쉘 크랩이라 확실히 부드러운데 풍미는 덜하긴 하네요. 옐로우 커리라는데 계란이 많아 토달볶을 먹는 느낌으로 밥을 시키면 덮밥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가지 튀김도 넣어줘서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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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페 원형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