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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다닐 때는 특이한 이름이네~ 했는데 마시려고 찾아보니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커피 장인 회사라네요.

 




좁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니~

 

 



기본 메뉴인 에스프레소 도피오, 더블샷으로 시켜봤습니다.
기본적으로 흑설탕과 함께 나오네요.

 




새콤하니 진한게 취향에 딱이라 좋았고 설탕을 넣어 달콤함을 더하기도
쉬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마셔보고 싶던~ 다만...

 




광장 풍경도 롱테이블도 다 좋았는데~

 




청결이...직원이 적어 정신없는건 알겠지만 이건 좀... 설마?!?? 하고
손가락으로 그어봤더니 그대로 보여질 정도의 소서에다 내준거라 하...
뭐라 하려다가 커피잔은 괜찮아 보여서 그냥 넘어갔지만 흐음...;;

가격도 맛도 좋았지만 아쉬웠네요. 있는 컵, 없는 컵 다 꺼내다보니
그러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ㅎㅎ;; 개선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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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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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로서 아멜리에가 생각나는 묘한 여주인공과 함께 로코의
기운이 물씬나는 작품인데 원제와 달리 제목에 흑역사가 들어가버린~

91분으로 짧은 편인데 이탈리아 영화치곤(?) 무난하고 뻔한 공식대로라
좀 아쉽습니다. 다들 귀엽긴 한데 그냥 뚝딱 해치운 느낌이라 ㅜㅜ
그래도 로코 가뭄 속 단비이긴 하기에 데이트 무비로는 괜찮을지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도비카 프란체스코니
불치병 걸린 여주인공 클리셰는 다 때려넣었는데 소녀같은 몸매에
섹시한 목소리라는 설정인 것 같지만 마트에서 멘트치는 것만 나오는데
애가 어른 흉내내는 느낌만 나서 사실 잘 모르겠...

그렇다고 아예 평범한 스타일은 또 아니라 귀엽긴 한데 초반 썰풀 때
좀 쎈척하는 것 말곤 너무나도 한국적이라 아쉬웠네요. ㅎㅎ
같은 반도인 이탈리아라 그런가...

 

 





가야 마샬레와 요세프 지유라
소울메이트 소꿉친구들이라 괜찮았고 이제 20대가 되는 나이니
로망적으로도 큰 무리가 없어보이는~ 하긴 배경설정부터가 ㅎㅎ

게이와 레즈비언 설정인데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데서 의기투합하여
약간 바이 성향같이 서로에게 끌리는건지~ 하는건 괜찮았네요.
진저 미인이라니 이 얼마만인지~

 

 

 




주세페 마조
영제의 Out Of My League, 넘볼 수 없는 남자 캐릭터인건데...
이태리 남자치곤 좀 흐음스럽기도 하고 부잣집 도련님다운 성격도
그렇고 마마보이형 남친 길들이기 정도라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던...

사랑해란 말도 못해본 이탈리아 남자라니 이건 한국으로 치면
모솔급이라는건데 그냥 틴더앱에 나왔던 애들이 더 남성적으로
잘생겼었던 듯 해서... 뭐 그냥 찾다보니 만났다라면 모르겠지만
여주가 스토킹하면서 인연을 만들어가는거라 언제적 설정인지 ㅠㅠ

물론 왕도적이라고 볼 수는 있기 때문에 로코가뭄에서 해소시켜주는
국밥으로선 괜찮을지도~

 

 

 




엘레오노라 가제로
남주 옆에는 빗치타입도 아닌 소꿉친구형 이런 여사친이 있는데도 왜...
보내주고 손가락 욕하는 것도 괜찮았고 그윽한 눈과 함께 순애적인 면도
나름 어필한 것 같은데 역시 사랑은 어려운 일인지 여주에게 필패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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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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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 디즈니의 새 작품인 루카지만 인어라는 소재만 같고 좀 다르겠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인어공주의 느낌이 강하네요. 안그래도 곧 실사영화로
다시 찾아올텐데... 그래도 소도시 배경의 소시민들 이야기라 다르긴하고
사랑이 아닌 우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재밌습니다.

다만 결말로 가면서는...아무래도 전체관람가라는 한계가 있긴 하네요.
그래도 픽사다보니 기대했던 것에 비해선... 좋아서 아쉽다보니 기대를
낮춰 관람하시는걸~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어들이 언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탈리아어 번역도 잘 안되는 것도
재밌었고 근대정도를 배경으로 베스파가 가득이라 진짜 이탈리아 느낌이
상당해서 정겹고 좋았네요. 거의 이탈리아 겸 베스파 홍보 영화인줄ㅋㅋㅋ

할머니 세대에는 인간들과 교류가 어느정도 있어보이고 부모세대에서
뭔가 분열이 이루어진 후, 다시 교류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세대 텀이 너무 짧은 것 아닌지 싶어 편의적이긴 한데...

마지막 제네바로 떠나는 루카가 희망적이긴 하지만 분명 인간이 항상~
인어를 박해한 것이 아니라 인어인 것을 이용해서 반대로 인간에게 피해를
입힌 것들이 있을텐데 너무 일방향적으로, 어떻게 보면 시혜적으로 접근해
거꾸로 인간이 보다 높은 입장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느껴진달까;;

다름에 대한 교훈적 내용은 좋은데 바로 윗세대에 대한 주입식 교양이
포함된 느낌도 들게 연출해서 이야기의 균형감이 너무 쏠려 있다보니
좋은 소재에 비해 어느정도 단순한 작품으로 마무리 지어져 아쉬웠네요.

95분이라는 시간적 한계가 있긴 하지만 삼촌에 대한 취급도 그렇고...
알베르토 아버지가 바로 윗세대이기 때문에 사라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을 것 같아서 더 안타까웠네요. ㅎㅎ

줄리아의 아버지가 작살을 내려놓는 것에서 마을 사람이 동의 하는게
뭔가 한쪽팔과 인어가 관련된 에피소드로 풀어낼 수 도 있었을테고...

왕도적인 아이디어들이긴 하지만 그정도도 풀어내지 않고 넘어가다보니
밋밋해져버렸네요.

 

 





줄리아의 캐릭터는 꽤 좋았던~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로 인한 독점욕도
잘 표현되었고 관계에 대한 설정들이 마음에 들었네요. 그에 반해서...
빌런은 너무 악당 일변도라;; 안그래도 기울어져있는 판을 가파르게만...

그래서 마지막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었지만 부모가 나오지 않는 캐릭터라
너무 상금 일변도인 것 보다 인어에게 부모가 당해서 돈에 집착하는 걸로
갔으면~ 싶기도 하더군요.

모든 인어를 선하게 만들고 다름을 오해와 시선의 문제로만 표현하려다보니
빚어지는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정훈적인 작품들이 없어서 아직 해결이
안된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래도 이탈리아 정취는 많이 느꼈...
지만 빌런도 그렇고 마을 전체적으로 흐르는 근대적인 마인드들 때문에
오히려 이탈리아 비하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실제 배경은 친퀘 테레라는 북서부 관광지라 가난한 남부는 아니지만 ㅎㅎ;

 

 

 





엄마 역에는 마야 루돌프인데 축구도 그렇고 매력 빵빵 터졌던ㅋㅋㅋㅋ
물을 이용한 감별을 이것저것 활용하는건 좋았네요. 아줌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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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슴살 필렛과 해시브라운, 살라미햄을 넣은 이탈리안 스타일이라고~
살라미말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느끼할 것 같은 조합에서 짭조름하니
간을 올려서 꽤 괜찮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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