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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먹어본 치즈볼은 별로~ 였는데 귀여운 표정에 다시 한번 도전해본~

근데 생각보다 쫀득한 치즈양도 괜찮고 빵도 말랑하니 맛있네요. 굿굿~
전자레인지로 돌리는게 편하고 더 촉촉해서 맛있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팝콘이라고 서비스로 딸려와서 한번 먹어봤는데 괜춘한~
팝콘도 코로나로 오랜만인데 이 맛을 극장에서 느낄 수 없으니 ㅜㅜ

서울 3대 빵집이라면서 세일가로 나오길레 택배로 받아 본 식빵들입니다.
알고보니 식빵 전문인가보더군요. 일반적인 식빵들은 아니고 뭔가를 채워
빵처럼(?)만든 식빵들이라 다양하던~

우선은 단호박 크림치즈 식빵~
사실 그냥 봤을 때는 평범해보였는데~

잘라보니 단호박과 크림치즈가 한가득 꽉 차있어 신기하더군요. ㅎㅎ
만들다보면 치즈가 녹을 것 같은데 ㄷㄷ

단호박이 그리 달지 않지만 자연스러워서 좋고 크림치즈의 짠맛과 함께
조화가 마음에 드는~ 진짜 이정도로 내용물이 가득 채워진 변형식빵은
처음인 것 같아 가격은 좀 있지만 맛도 있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굿~

원재료는 이렇게~ 수령일부터 2일이라는데 바로 받았지만 2일까지 가기엔
맛이 좀 변하는지라 더 빨리 먹는걸 추천합니다. 택배라 그런지 빵 자체의
맛은 아무래도 그렇게 감흥적이진 않았지만 세일이라 괜찮게 생각할만한~

다음으론 쑥떡쑥떡 식빵~
홍콩에도 지점이 있나 보네요. ㅎㄷ

이름도 그렇지만 식빵 자체도 쑥색이 완연한~ 향도 적당히 나고 괜춘한~

벌려진 틈으로 보여지는 다채로운 내용물들이 썰기 전부터 두근두근한~

썰어내니 무슨 크리스마스 선물보따리같은 느낌으로 풍성해서 좋더군요.
근데~ 타르데마의 빵들이 다 촉촉~에서 더 나아가면 축축한 타입이라서
떡까지 합쳐지다보니 먹으면 그냥...떡으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ㄷㄷ

떡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하시는데 맛은 괜찮으면서도
빵에서 기대하는 맛과는 멀어져버린 느낌이라 그리~싶기는 하네요. ㅎㅎ

홍콩에서 좋아할만은 할 듯?!?? 전자레인지를 추천해 그렇게만 먹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습기를 좀 더 날려가며 먹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탕종식빵이었던 타르데마였습니다. 다음에도 세일가로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