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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답게 꾸며진~ 유방녕 셰프의 중식 프차라는데 CGV와 연계하여
세일도 되서 들려 봤네요. ㅎㅎ

홍등도 화려하니~

매장 테이블에 사람이 없어서 손님이 없나~ 싶었는데 쇼핑몰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석들부터 차나 보더군요. ㅎㅎ

드디어 나온~ 매운 표시가 없는 것처럼 밀도있게 시원~해서 좋네요.
그릇도 무슨 세숫대야 냉면처럼 엄청 커서 양이 푸짐합니닼ㅋㅋㅋ
아삭하니 채소들도 좋고 굴도 맛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코엑스 메가박스 후문(?) 쪽에 새로 생겨 들려본 중식당 호우섬입니다.
입구 인테리어가 뭔가 홍콩 느낌이~

1인용 바 테이블도 있고~

깔끔하니 밝고 좋았네요. ㅎㅎ

안쪽으로 소파석도 있고 전체적으로 매장은 큰 편입니다.

초록초록한 식기들이 마음에 들던~ 피클은 말라도 있고 별루...

드디어 나온 매운 소고기탕면~
새우완자와 함께 고추기름이~~

근데 생각보다 막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마~한 기운과 함께 육개장 맛이
나서 맛있긴 한데 뭔가 묘한 느낌이랔ㅋㅋ 면도 괜찮았고 좋았네요~

메뉴판도 간단히~ 요즘엔 세트 구성같은게 적어지는 듯해 아쉽네요.
딤섬이나 요리도~

밥이 땡기면 뽀자이판이라는 홍콩식 솥밥도 한번 먹어볼만 할 것 같네요.

홍콩식 입구 한 컷 더~

아쉬운건 미리 그릇에 다 세팅해놔서 추가해도 말라있는 피클과 젓가락
짝짝이가 왜이리 많... 아예 일부러면 모르겠는데 아닌 것 같고;;

보기보다 적당히 매콤해서 좋았던~ 고추는 오이고추처럼 맵지않고
완전 바삭해서 땅콩과 함께 맛있고 마늘쫑도 신기하니 마음에 들었네요.

차돌 잡채밥도 냠냠~

짜장면도 괜춘하니~

누룽지탕도 있어 시켜먹어 봤는데~

해물양이나 종류가 막 좋은건 아니지만 가심비로 2만원에 이정도면~
신선도도 괜찮고 굿굿~

꽃빵은 사실 인식이 별로였는데 다른게 다 떨어져서 튀김으로 시켰더니
겉바속촉으로 연유와 너무 잘 어울리게 와서 꽤나 맛있던~ ㅜㅜ)b

배달 메뉴 앞에 하도 뭔가 써놓은게 많아 좀 푸짐한 마라탕 아닌가하고
시켰는데 국물이 없어서 당황했던ㅋㅋㅋ 마라샹궈는 처음인데 면만이라
배달로는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면도 퍼지지 않았고 보통맛인데도 꽤나
얼얼하면서도 매콤하니 땡기는게 괜찮았네요~ 재료도 많고 굿굿~

마라같은거 못 먹지 않을까 싶었던 누님도 이젠 도전해볼만 하다고~
볶음밥은 짬뽕국물이나 짜장같은거 없는 잘 날린 중식 스타일이라 soso~

치즈볼을 품은 진주 가리비빵이라길레 한번 시켜봤는데 빵이...너무나...
질겨서 ㅜㅜ 연유 소스도 느끼 끝판왕이고 망...마라에는 꿔바로우를
시켰어야 했다는 핀잔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