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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밥~ 하고 찾다 고도식에 가볼까 했는데 역시나 불금에는 ㄷㄷ
할로윈 시즌이라 좀비 창잌ㅋㅋㅋ

솔솥이나~ 하고 웨이팅하다

건너편에 있는 미자식당이란 곳에 들어가봤습니다. 문이 바처럼 묵직한~

메뉴판도 정감있게~

돈까스부터 덮밥 등 다양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나는 스타일이라 좋습니다.

꺼거도 생각나는 어린 시절 사진도~

가화만사성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거울도 옛스런ㅋㅋㅋ

먼저 나온 가지 고기 고추장 덮밥
삼삼하니 괜찮은데 생각보단 더 한식 스타일이라 특색은~ ㅎㅎ
밥이 꽤 많아서 푸짐하네요.

명란 소보루 치즈 돈까스는 뭔가 했더니 버터에 볶은 명란을 가루로 올려
그렇게 부른다네요. 반반으로 시켜봤는데 확실히 명란의 풍미가 적당하고
짭조름하니 맛있고 평도 제일 좋았습니다. 치즈도 치지해서 굿굿~~

할라피뇨잼은 사실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더 매콤하고 깔끔해
조합이 꽤나 좋았습니다.

밥이나 찬 등 전체적으로 한상차림 퀄리티도 괜찮았네요.

명란 돈까스는 아예 명란을 통으로 넣어 만든 후, 썰어내와 인상적인데
생각보다는 명란의 비중이 쎄고 고기는 얇아 맛은 괜찮았지만
호불호가 있겠더군요. 돈까스에선 소보루가 더 나은 듯~ ㅎㅎ

웨이팅을 피해 들어간 집이지만 아기자기한 공간과 함께
괜찮은 식당이었네요~

세일로 많이 뜨길레 한번 사봤네요. 2장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생과일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유통기한도 길고 적당히 새콤하고
진득하지 않아 생과일스러워 맛있네요. 굿굿~ ㅎㅎ

치즈폭포 돈까스도 같이 사 본~

빵가루가 두꺼운 편이라~

에어프라이어에 대충 돌리면~

완성~ 이지만 잡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기름으로 튀겨서 묻거나
다른걸로 잡아야할 것 같네요. 폭포치즈라는 명칭처럼 치즈도 흐르는~

등심은 도톰하니~

세일하길레 하나 사 본~ 당연히(?) 에어프라이어 옵션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지만 우선 도전~

한덩어리로 겹쳐져있어 좀 힘을 줘서 떼어내야~ 오래 놔뒀더니 ㄷㄷ

오일 스프레이통을 하나 사야...

두께가 있어 그런지 생각보다 좀 많이 돌려야 노릇노릇하니 되더군요.

치즈는 양도 질도 생각보다 괜춘한데 고기 잡내가 좀 있어서
호불호는 있겠습니다. 아예 기름에 튀기면 냄새가 덜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