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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은 겨울 포스터~ 영화에서 좋았던 장면이라 마음에 드네요.

 

 

[창밖은 겨울] 졸업의 계절

고향 진해로 내려와 버스기사가 된 석우는 터미널에서 우연히고장난 MP3를 줍는다. 유실물 보관소를 담당하는 영애는 내다버린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석우는 누군가 잃어버린 분실물이라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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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 PICK 아티스트 배지도 잘 나왔고~

 




뭔가 가을가을한 이미지 같기도~

 




뒷면도 한 컷~

 




포토 플레이는 헤어질 결심, 수집가, 내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 불릿 트레인, 더 메뉴, 멋진 세계부터~

 

 

[멋진 세계] 나의 죽음

살인죄로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미카미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사회가 원하는 바와 자기 자신과의 변화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담담하게 연출했습니다.야쿠쇼 코지의 연기도 너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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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뉴] 혼연일체의 맛

외딴 섬으로 들어가야 있는 파인 다이닝 식당의 셰프가 랄프 파인즈고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가 참석한다니 안끌릴 수가 없는영화였는데 생각보다 더 쌉싸름하고 사적이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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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트레인] 카르마 폭주 기관차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데 존 윅의데이빗 레이치 감독답게 스타일리시한 와패니즈 스타일을 적절하게소화해냈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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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 사랑밖에 난 몰라

에릭 로메르 감독 특별전이 열려서 오래전 감독이지만 한번 찾아 봤습니다.홍상수 감독이 에릭 로메르와 비슷하다고 하던데 프랑스 영화다 보니좀 더 깊게 들어가고 87년도 작품이지만 지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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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교양인의 전위적 휴가 일지

에릭 로메르 감독의 67년도 작품으로 첫 컬러영화인 수집가입니다.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기도 했고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워낙에재밌게 봤지만 홍상수적인 느낌은 수집가가 더 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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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마침내 단일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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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4,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지구 최후의 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큐어까지~

 

 

[큐어] 정신병의 현신

유명한 감독이지만 스파이의 아내로 처음 접했는데 구로사와 기요시의비교적 초기작인 큐어가 재개봉해서 한번 봤는데 역시 이런 장르로한 획을 그은 감독다웠네요.스멀스멀한 정신병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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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드디어 청춘을 덮다

정재영의 택배짤로 먼저 유명해진 작품이지만 영화를 보고나니영제인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이 훨씬 와닿는 영화네요.원제도 VERDENS VERSTE MENNESKE으로 마찬가지인걸 보면국내에는 로맨틱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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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밤] 전지적 주마등

헤어질 결심에서 탕웨이를 처음 보고 좋아졌는데 지구 최후의 밤이재개봉하면서 드디어 다른 영화도 볼 수 있었네요. 예상과 많이 다르지만동양의 라라랜드 같은 느낌도 들고 분석보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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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캥거루와 여자

가족이란 가장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가장 상처를줄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영화라 좋았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입니다.다만 계속된 정반합으로 돌아가는 인생사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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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돌이 되고 싶을 때

양자경과 멀티버스만 알고 보러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입니다.호평 속에 기대하고 봤는데도 정말... 좋았네요. 예상과 달리 가족 코미디드라마에 가깝기에 호불호는 있겠지만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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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우쭈쭈 맨션

중년의 영화감독이 오랜만에 만난 그의 딸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하는여자의 건물을 찾는다. 이번에 돌아온 홍상수 드라마도 여전하지만 좋네요.독특하지만 좁고 좀 더 사람 사이를 좁혀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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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사랑 잔치 열렸네

토르 4, 러브 앤 썬더의 평이 별로 좋지 않아 우려되었지만 그래도~아이맥스로 도전해봤는데 와... 완전 취향 저격이었네요. ㅠㅠ)b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랑 역시 잘 맞는 편인 듯ㅋㅋㅋㅋ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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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내한은 전광판으로~

 

 

[아바타: 물의 길] 63빌딩 아이맥스의 추억 속으로

아바타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키노라이츠 시사를 통해 코엑스메가박스의 돌비 시네마(4K 48FPS Dolby CINEMA 3D (2.39 : 1))에서역시나 오랜만에 3D로 관람했네요. 1.9 : 1 정도의 아이맥스 상영관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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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3D 돌비 안경이라 신기해서 한 컷~ ㅎㅎ

 




젠틀맨 쇼케이스도~

 

 

[젠틀맨] 김경원 감독과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배우의 쇼케이스 - 1

젠틀맨 시사를 보기 전, 김경원 감독과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배우들의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박경림이 진행을 맡아서 재밌게 풀어냈던~ ㅎㅎ 2편으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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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사건의 재구성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의뢰인과 함께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끊어진 기억, 사라진 의뢰인. 정신을 차려보니 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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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인형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이게 핑크퐁이었네요. ㅎㅎ

 




젠틀맨은 네임택과 핫팩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굿즈는 하루 커플 고백 북마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좌우맹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를주인공으로 펼쳐지는 학원 사랑물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소소하니 괜찮았네요. 나름 뻔하지만 눈물은 줄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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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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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에서 보고 만들어 봤는데 하드커버는 아니지만 서래의 산해경 벽지가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ㅎㅎ

 




유광보다 세미 매트로 매트하니~

 




모호필름 영화사 로고도 좋고~

 




측면인쇄도 꽤나 잘 나왔네요. 내지도 깔끔하니 잘 펼쳐져서 괜찮은~
하지만 커버가 하드타입이 아니라 좀 팔랑이는 느낌이라 내구도가 과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우선 아주 마음에 들고 결과물도 좋았네요.
처음 만들어본 업체인데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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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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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필름을 타고! 팜플렛도 좋은~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이란 SF 한 컷

청춘의 여름들을 모아 만든 영화답게 난장판이지만 또 그런 맛이오밀조밀하니 귀여운 썸머 필름을 타고!입니다. ㅎㅎ일본 영화판에 대한 시각 느낌도 있고~ 사무라이, 로코, SF까지이것 저것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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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도~

 

 



블루 하와이는 핀잌ㅋㅋ

 




헤어질 결심 필름마크도~

 

 

[헤어질 결심] 마침내 단일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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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온~~

 




큐어 아티스트 배지도~

 

 

[큐어] 정신병의 현신

유명한 감독이지만 스파이의 아내로 처음 접했는데 구로사와 기요시의비교적 초기작인 큐어가 재개봉해서 한번 봤는데 역시 이런 장르로한 획을 그은 감독다웠네요.스멀스멀한 정신병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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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이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던지라 더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

 




작품과도 잘 어울리게 뽑은~

 




포토플레이는 문폴, 복지식당, 카시오페아, 로망스 돌, 리코리쉬 피자
굿 보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우연과 상상

 

[문폴] 달이 차오른다

미국 독립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라는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라 가능한금액과 뚝심같아 평가들이 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봐야지 싶었는데생각보다 괜찮네요. 제대로 블록버스터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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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식당]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어버린 주인공과 그 가족, 그로인해만나게되는 여러 인간군상들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생각보다무겁게만 그려지지는 않았고 연기들이 꽤 좋아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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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삼각별

초로기 치매를 다루는 영화로서 안성기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는데소재도 소재고 아무래도 뻔할 것 같아 손이 쉽게 안갈 작품이었습니다.그러다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표와 함께 티슈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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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돌] 가슴과 바보

미디어 캐슬의 이벤트로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했는데 아오이 유우?!??게다가 스파이의 아내에서 부부로 나왔던 타카하시 잇세이가 여기서도~타나다 유키 감독도 백만엔걸 스즈코로 먼저 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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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리쉬 피자] 어른이 되는 방법, 미국판

PTA의 신작인 리코리쉬 피자로 음식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가 했는데레코드샵 이름이라고 하네요. 폴 토마스 앤더슨답지 않게 꽤 말랑말랑한10살 차이의 70년대 청춘 이야기로 가볍게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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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보스] 사장은 괴로워

시놉만 보고선 아무래도 좀 뻔한 블랙코미디류로 보여 그렇게 기대는하지 않았는데 스페인 영화라 그런지 원사이드하게 그려내지는 않아꽤나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하비에르 바르뎀이 능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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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좋은 에로틱 블랙 코미디

중국 작가인 옌롄커의 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원작으로 두고장철수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아무래도 홍보를 색계나 화양연화로한데다 인간중독부터 생각나는 시놉때문에 기대되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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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상상] 말을 부르는 말

드라이브 마이 카와 해피 아워로 좋았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세 개의단편으로 이루어진 우연과 상상이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워낙 긴 시간의 영화들로 접했기 때문에 단편들이 엮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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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닥터 스트레인지 2, 범죄도시2로 마무리~
이러고 7월껄 뽑는걸 까먹어서 많이 날렸네요. ㅜㅜ

 

 

[범죄도시2] 빵 터지는 마블리와 구씨의 대결

범죄도시는 신드롬급으로 흥행하며 마동석의 캐릭터를 공고하게만들었지만 2편은 아무래도 걱정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하지만 기우였네요. 이정도로 확실하게 캐릭터 무비로 만들어준다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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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멀티버스맘의 비행

닥터 스트레인지2는 아예 멀티버스를 박아넣고 시작했는데 이런저런개념을 완다 비전이나 왓 이프로 풀어내면서 깔끔하게 본작에서는본인의 스토리만을 다뤄서 좋으면서도 못 봤으면 과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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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여왕님 만세!!

소녀시대의 팬은 아니었지만 굳이 골라보라는 말에 선택했던게 서현인데이젠 배우로 주연까지 맡았네요. 그런데 BDSM 넷플릭스 영화일줄이야~박현진 감독의 작품도 딱히 본 적이 없고 이준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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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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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시사에서 받은 굿즈도 많은~

 

 

[브로커] 한발 더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익무 시사회로 접하게 되었습니다.어느 가족과 비슷하지만 좀 더 한국적이랄까 재밌었네요. ㅎㅎ영속적이지만 느슨하고 막연한 호감의 인간적 유대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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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세트도 좋고~

 

 



봉고 입체 모형도~

 




쥬라기 월드 마지막이라니 아이맥스로 봤던~ 그래도 추억의 느낌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공룡 동화 엔딩

극장에서 첫 시각적 충격을 줬던 영화는 바로 쥬라기 공원이었습니다.소설을 읽기는 했지만 구현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렸을 적이제 웬만한 것은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겠구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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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 등신대도~
피규어와 찍으시는 분도 계시던ㅋㅋ

 

 

[버즈 라이트이어] 무한한 공간 저 너머의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의 버즈가 단독 영화로 나온다길레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팬이라면 볼만하네요. 용아맥으로 봐서 더 그렇기도 했지만 ㅎㅎ다만 전체관람가다보니 SF적 포인트들을 어느정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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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니~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보고 박찬욱 감독과의 GV도 좋았네요. ㅎㅎ

 

 

[헤어질 결심] 마침내 단일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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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인쇄 버전이지만 포스터도 참 마음에 드는~~

 




박찬욱, 박해일, 탕웨이의 사인이~

 




마녀2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괜춘하니~

 

 

[마녀2] 사선 스텝업

마녀의 후속작으로서 무대가 비슷한 것 말고는 스텝업해가는 재미가생각보다 쏠쏠한 마녀2네요. 박훈정 감독의 장르와 액션적 연출이 여전해좋았습니다.게다가 신시아, 서은수, 박은빈, 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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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마크를 얻을 수 있어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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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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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

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로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시각과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변태적이라 와~

형사와 피의자라는 관계를 뻔뻔하면서도 오히려 순애적으로 그려내
너무나 좋았던 사랑영화네요.

연령을 낮춰 비교적 소프트하긴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정수는 충분히
담겨있기에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의 필모를 감상하기
시작하기에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인터뷰 도중 손잡는 짤만 봐도 빵빵 터졌는데 진짜 둘의 케미는 찐이라
너무 좋았네요. 박해일 모른척 잡으면서 침은 왜 삼켴ㅋㅋㅋ 도랐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쁜 아가씨와 Handmaiden

스토커에서 좀 아쉬웠지만 박쥐 등좋은 작품이 많은 박찬욱 감독이라 어느정도 기대하고 봤던~한국제목은 아가씨면서 영어 제목은 The Handmaiden이라특이합니다. 불어제목은 아가씨던데....원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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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나 그림책 등 다 산해경이라는데 패턴도 너무 취향이었고
둘의 취향을 일치시키면서 소품들을 쓰는게 참 좋았는데 그런 것들
다 필요없고 이미 첫눈에 빠져버리는게 진짜 빵빵 터졌네요. ㅠㅠ)b

산해경이 각자의 버전이 있다고 하던데 그녀가 마지막까지 써내린
이상한 이야기로서도 이 영화가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논리적이면서도 사랑에 이유는 없는 사이코패스적인 느낌들이라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이번엔 주요 곡으로 안개가 쓰였는데, 경주에서 박해일과 찻잔이 쓰여
처음 듣지만 너무 좋았었는데 이번에도 안개낀 이포와 너무 잘 어울리며
의미도 있는 노래라 모르는 곡이면서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경주] 선남선녀 이야기

물론 단순한 선남선녀 이야기는 아니었네요.홍상수 감독이 많이 생각나는 영화긴 하지만호흡이나 풀어나가는게 또 많이 달라서 묘했습니다.경주를 그래도 많이 갔었던지라 추억이 살짝살짝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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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는 색계로 워낙 유명하지만 작품으로 처음 접하는데 매력이 와...
재개봉하면 색계도 찾아 봐야겠네요.

일본쪽 괴담(?)이었던 사랑하는 사람이 장례식에 오자 다시 보고 싶어
장례식을 만들기 위해 가족을 죽인다는 사이코패스 테스트가 생각나는
캐릭터였는데 진짜 얀데레 캐릭터의 최고봉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그러면서 마지막 헤매는 박해일을 손바닥 위에 겹쳐지게 올려다 놓아
부처님 손바닥같이 그려놓을 정도로 그를 위해 모든 걸, 목숨까지도
바치는게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시각에서의 사랑이지만...

 




가까워지지 못했던 시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자극적으로 그려내지는
않아 풋풋하니 좋았던 불륜이지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라는 대사가 이렇게 나오는게 너무 좋았지만
박해일의 강박을 알고 있기에 서서히 그를 파괴하는 자신이 되는 것보다
폰을 바다 깊은 곳에 던지라는 말 그대로 자신을 바다에 묻어버리는
그녀의 선택은 정말 대단했네요. 물론 그러면서 미결 사건이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기는 했지만 하...

사실 퍼내는 양동이가 작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정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깊이만 파고 들어가 여성의 힘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모래가 잠식되어
박해일이 찾아올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파묻힐 깊이까지
판 다음 도구까지 모두 끌어안고 실행하는건 정말 버킷다웠습니다.

그 위를 헤매는 박해일은 너무 안타까웠던... 작중에 언급되었던 말인
知者樂水 仁者樂山, 인자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바다를 좋아한다며 고른 바다라 너무 수를 앞서 보았던게 아닐지...
조금 더 욕심이 있었다면...

처음이 어렵다고 박해일이 한번 덮어주고 죽지는 않았으니 두번에도
죽지는 않았을터인데... 욕심쟁이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확신할 수 없는 미래보다 죽음으로 얻을 수 있는 미결이라는 영원한
사랑의 각인을 선택한게 더욱더 욕심쟁이가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마침내 단일하게 되었으니 정말 지극한 사랑이었습니다.
외국인인 탕웨이의 입을 통해서라 그런지 사전적인 의미의 한국어가
참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네요.

 

 



고경표도 진짴ㅋㅋㅋ 왜 쟤만 초밥 사주냐고 땡깡피는 것도 그렇고
뭔가 후배 이상적으로 애정을 표하는 느낌이라 더 좋았던~ ㅎㅎ
기생충의 정이서와 케미도 미쳤ㅋㅋ

 

 

[기생충] 봉준호가 돌아왔다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을 좋아했고 괴물로 이어졌지만 마더는 당시에넘겼다가 요즘 재개봉해서 봤던지라 패스한다하면 2006년까지 좋았다가13년 동안의 작품인 설국열차와 옥자가 좀....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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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도 평범하진 않은데 마지막엔 유태오가 얽힐 줄이얔ㅋㅋㅋ
컨트롤프릭적인 그녀도 이미 오래 불륜 중인 것 같기도 하여 갈 곳이
없어지는 박해일이 더 애틋했네요.

 




김신영의 캐스팅도 의외적이었는데 박찬욱 감독의 연출이 워낙 독특한
캐릭터적인 면이 있다보니 괜찮았지만 그래도 개그톤적인 면도 없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아예 그걸 캐릭터로 밀어버리다보니 어울렸습니다.

 




박용우는 왜 죽이려나~ 싶었는데 박해일과의 감정을 이정현에게
고발하려 해서였더니 와... 서현우도 잘 어울렸고 루나 코인이라던가
다양한 금융 사기적인 사건이 많다보니 시의적으로도 좋았네요.

박용우를 보고 나서는 그녀가 그래도 선택해 결혼한 남자라 그런가
그의 손가락을 꺾어 소리를 내는 습관을 2부부터는 따라하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게 정말 네가 싫어!! 하면서도 오밀조밀하니
사랑의 신호를 나누는 듯해 더욱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미결이었던 박정민 사건을 살인까지 감수할만한 사랑때문이라는걸
같은 부류인 탕웨이가 알려주면서 잡히고 자살하게 되는게 참...

오랜 기간 사랑했던 정하담의 곁에서 도망 생활을 했고 그녀 역시도
뭔가 보여주는 느낌이었음에도 확실한 사랑이 있는 현재를 그대로
박제하고 싶은 그들은 죽음을 택하는게 안타까우면서도 나름으론
이해가 됩니다.

눈가의 문신은 두 사람같은 人二로 보이기도 하는데 지독한 사랑의
표현같기도 하네요.

사랑이란 감정에는 끝이 있다고들 하니 변곡점이라 느껴지는 현재에서
최선을 향하는 방법은 다른건가 싶습니다. 사랑을 해봤어야...

 




그런 그녀가 고른 마지막은 정말 포스터와 산해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세트장 같은 곳이라 진짜 마음에 들었었네요. 물론 일몰과 조명 등으로
만들어냈겠지만 와... 나중에 찾아가보고 싶어지던~

 




담배를 피며 요리하고 볶음밥에 대해 이야기하는 둘은 정말 와...
담배를 피는게 방송에서 금지되다시피한게 오래지만 남성들이 필 때는
사실 그래도 금지해서 효과가 있을까...싶었는데 오랜만에 다시금
담배를 피는 이성이라는게 얼마나 매력적었는가를 느낄 수 있었네요.

 




박찬욱과 박해일을 좋아해 기대했던 작품이지만 탕웨이의 매력을
처음으로 느끼며 더욱더 너무 좋아하게 된 영화입니다.

많이 풀어서 들을 수 있었던 감독과의 GV도 참 좋았던~
오랜만에 제대로 박찬욱이란 취향을 맡을 수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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