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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년 만에 들린 코엑스의 호우섬인데 여전히 매장은 크고 넓은~ 손님은 그럭저럭인 듯 ㅎㅎ

 

 

[코엑스] 마한 육개장맛 매운 소고기탕면, 호우섬

코엑스 메가박스 후문(?) 쪽에 새로 생겨 들려본 중식당 호우섬입니다.입구 인테리어가 뭔가 홍콩 느낌이~1인용 바 테이블도 있고~ 깔끔하니 밝고 좋았네요. ㅎㅎ안쪽으로 소파석도 있고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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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 솥밥이라는 뽀짜이판을 시켜 봤는데, 그 사이에 5천 원이나 올랐네요. 다른 메뉴도 몇 천 원씩 다 오르긴 했지만 시그니처라곤 해도 이 정도는 좀 ㄷㄷ

새우와 돼지고기 완자를 어떻게 내놓나~ 했더니 딤섬에서 피가 없이 소만 있는 느낌으로 크게 나오긴 하는데... 이게 완전 한 덩어리다 보니 보기도 그렇고 맛도 애매합니다. 다른 고명도 실한 느낌은 아니라 가심비가 떨어지네요. 삼삼하니 건강한 맛으로 뭐 간을 더 할 수는 있지만 딱히~ 누룽지가 바닥에 쫙 만들어지고 도자기다 보니 불려 먹는 게 아니라 바로 긁어 먹을 수 있는 건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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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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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런 중국집에 볶음밥이 재밌어보여 들린 꺼거입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 대기도 해야하는데 호명 시스템이라 상주해야 했던~ ㅎㅎ

 




뭔가 홍콩 느낌같기도 하고~

 

 



요즘 신조협려를 조금씩 보는지라 꺼거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활자로는 무슨 뜻이지 했는데 이미지를 보니 아 이게 그 한자구나 했던~
진짜 누나 사진인짘ㅋㅋㅋ

 




뭔가 공산당원 이미지가 프린트된 듯한 그릇이 흥미롭고~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으로~
자유도 한 컷~

 

 



홍콩 거리인가~ 싶은 사진들도~

 





종이컵은 좀 안 어울리지만 ㅎㅎ

 




영웅본색이나 패왕별희같은 영화 포스터도 작게 걸려있습니다.

 

 



화양연화도 한 컷~

 

 

[화양연화] 패자들의 사랑

코로나로 인한 재개봉 시즌에 4K로 리마스터링하여 화양연화가 올라와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명작 중 하나지만 일대종사만봤던 분이라 드디어 한 편 더~ 일대종사도 진짜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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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원앙볶음밥~
유산슬같은 느낌으로 해산물 기반의 하얀 볶음밥은 꽤 좋았네요~
볶음밥도 고슬하니 잘 된 느낌이고~

 




하지만 돼지고기와 토마토 기반 쪽은 생각보다 고기 비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보니 고명이 좀 실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확 차이가 나다보니 ㅜㅜ 토마토의 신맛은 꽤 잘 끌어내서
맛있긴 한데 유산슬 쪽처럼 덩어리 고기가 몇 점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좋아서 아쉬웠던지라 그래도 다른 메뉴도 먹어보곤 싶습니다.
커플들이 너무 많긴 하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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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메가박스 후문(?) 쪽에 새로 생겨 들려본 중식당 호우섬입니다.
입구 인테리어가 뭔가 홍콩 느낌이~

 

 

 




1인용 바 테이블도 있고~

 

 





깔끔하니 밝고 좋았네요. ㅎㅎ

 

 

 




안쪽으로 소파석도 있고 전체적으로 매장은 큰 편입니다.

 

 

 




초록초록한 식기들이 마음에 들던~ 피클은 말라도 있고 별루...

 

 





드디어 나온 매운 소고기탕면~
새우완자와 함께 고추기름이~~

 

 

 




근데 생각보다 막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마~한 기운과 함께 육개장 맛이
나서 맛있긴 한데 뭔가 묘한 느낌이랔ㅋㅋ 면도 괜찮았고 좋았네요~

 

 

 




메뉴판도 간단히~ 요즘엔 세트 구성같은게 적어지는 듯해 아쉽네요.
딤섬이나 요리도~

 

 





밥이 땡기면 뽀자이판이라는 홍콩식 솥밥도 한번 먹어볼만 할 것 같네요.

 

 

 




홍콩식 입구 한 컷 더~

 

 

 




아쉬운건 미리 그릇에 다 세팅해놔서 추가해도 말라있는 피클과 젓가락
짝짝이가 왜이리 많... 아예 일부러면 모르겠는데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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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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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도 팀호완이 있다길레 삼성에서도 만족스러웠어서
들려봤는데 웨이팅이 있을 때는 엄청나네요;; 한번은 너무 오래 걸려
포기했는데 평일엔 그래도 덜 한~

통창이 있는 빛이 잘 들어오는 입지로 밖에선 잘 안보이게 썬팅처리가
되어있어 밝은 인상이 좋았네요~

 

 

[삼성 코엑스] 맛있는 차슈바오 번과 홍콩식 완탕면, 팀호완

삼성역의 코엑스 메가박스를 간 김에 들려본 팀호완입니다. 코엑스의카지노 방향 바깥에 위치한 가게긴 하지만 메가박스쪽 출구에선 나와서얼마 안되기 때문에 괜찮은~프라이팬을 든 삐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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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온 홍콩식 파이구 면~
국물이 먹고 싶었던지라 면류에서 찾았는데 특이하게 향신료로 숙성한
파이구란 돼지 등심 튀김을 같이 주는 요리가 있더군요. ㅎㅎ

사실 튀김옷도 얇고 고기도 얇은 편이라 별로 첫인상은 그리~였는데
양상추와 함께 살짝 육포같이 쫄깃한 식감의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칠리 소스와도 잘 어울렸고 찬음식이라 묘한데 그래서 잘 어울리는
식감과 맛이라 좋았네요. 중식다운 매력의 돈까스(?)여서 맛있던~

 

 

 




해산물육수 탕면도 깔끔시원하니 좋았고~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던지라
추가로 시키진 않았는데 가격도 8천원이라 가심비가 괜찮았네요~
워낙 요리가 많아서 다시 들려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웨이팅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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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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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를 보고 양조위가 새삼 좋아져서 재개봉한 중경삼림도 봤는데
여기선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재밌네요. 실연에 반쯤 정신을 놓고
사물개그를 하는 것도 좋았고 왕페이가 너무하긴 했지만 나름 이해도~

서서히 스며들게 만드는 완전한 사육같은 느낌도 들고 현대에선 연출하기
힘들겠지만 발칙하니 세기말(?)다웠네요. 주성치와 친구라는데 만담하는
느낌이 비슷해서 또 좋았습니다.

또 다른 한편인 금성무와 임청하는 그런 순정물이 또 없...어쨌든 뭔가
홍콩 느와르적인 제목과 함께 당시에는 아직 어리기도 했고 끌리지 않아
넘어갔던 작품인데 사랑이야기로서 재밌는 영화였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양연화] 패자들의 사랑

코로나로 인한 재개봉 시즌에 4K로 리마스터링하여 화양연화가 올라와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명작 중 하나지만 일대종사만봤던 분이라 드디어 한 편 더~ 일대종사도 진짜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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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의 여자친구가 건낸 열쇠를 훔쳐서 양조위를 개조시키는데에
결국엔 길들여져 왕페이를 만나러 갔는데 안나옼ㅋㅋ 아옼ㅋㅋㅋㅋㅋ
진짜 왕페이 싫어하는 영화팬도 있다던데 그럴만돜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양조위 너드셔츠도 입고 풋풋하니 나갔는데 야잌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뻔뻔하니 전여친처럼 스튜어디스가 되서 돌아온 왕페이...
양조위는 가게를 인수하여 고치고 있고 와...진짜 사육당했어 ㅠㅠ

근데 그만큼 전여친에게 너무 빠져있었던 그였기에 벗어나려면
극약처방적인 왕페이가 필요했었지도 않을까~라는 망상도 해봅니다.

진짜 걸레부터 선곡 등등 다 바꾸는데 본인은 전여친과 같은 직업과
복장으로 돌아왔으니 또 양조위의 취향에 맞춰준 느낌도 있고~

머리가 많이 길어지진 않았지만 거센 더벅머리에서 단정하게 길어지고
있으니 나름 양조위에 거꾸로 스며들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연락과 열쇠를 빼돌린건 너무하지만 ㅜㅜ

 

 

 




그래도 전여친(?)이 강제로 되어버린 주가령의 매력은 정말 대단해서
양조위가 허우적거리는게 이해가 가던 ㅜㅜ 스튜어디스미의 절정을
보여주는데다 양조위 집의 위치에서 보이는 무빙워크가 절묘하다보니
너무 좋았던 커플이었~ ㅠㅠ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땐 전혀 다른 남자와 만나 바뀌어(?) 있었으니
만남으로 사람이 바뀌어가는 것을 다루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청하와 금성무의 커플링은 생각보다 심플한 동정남 도시전설같은...
파인애플 통조림만 쳐묵쳐묵하고 너무 눈물나기만 ㅠㅠ 물론 파앤애플
통조림 국물 한방울정도의 달달함은 있지만 이정도면 나이가 조금~
더 어린 소년을 붙여놨어야 하는거 아닌지 싶기도 ㅜㅜㅋ

하긴 그런 캐릭터라 여자들이 떠나가는 설정이라고 보여지긴 하지만;;

 

 





물론 당시 금성무도 20대 초반으로 풋풋한 얼굴이라 진득한 모습부터
봐왔던 인상과는 꽤 달라 어울리긴 했습니다. 전화에 매달리는 것도
너무 찌질하니 좋았고 ㅠㅠ

 

 

 




주인공들이 여러 씬에서 겹쳐지나가는게 홍콩이란 작은 숲의 느낌이
잘 살아나서 또 좋았네요.

사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람과 만나며 변화되는 모습들이
흥미로웠던 영화였네요. 연출도 산만하니 왕가위다워서 좋았고 ㅎㅎ
신고전들이 코로나로 많이들 재개봉해서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었네요.

 

 

 




번외로 하도 많이 언급되던 야마구치 모모에가 누군지 찾아 봤더니~

일본 아이돌인데 인기 절정의 젊은 나이에 첫사랑인 미우라 토모카즈와
결혼해 멋드러지게 공연 후 은퇴하여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아 전설이
되었답니다. 사랑 일화도 달달하고 첫사랑과 이루어져 지금까지 잘 사는
커플이기 때문에 영화에 잘 어울리만한 이름이었네요. 음반 판매 등
기록도 엄청나다는데 한번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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