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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K-배트맨으로 시작해 굴곡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해
인기가 있었던 모범택시입니다. 시즌 2는 아직 기약이 없다지만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다들 잘 마무리되서 이상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무겁게
달려온 드라마라 해피엔딩이 좋긴 하네요. 원래도 해피엔딩파고~

표예진과도 잘되서 좋았고 이솜이나 유승목의 검사쪽도 잘 해결되고~

특히 매회 다양하니 나온 문구가 참 따뜻하니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네요.
사적복수라는 문제는 있지만 그만큼 답답한 사람들이 많으니...

이제훈은 양복입은 홍길동도 워낙 잘 소화해서 꽤나 좋았는데 모범택시란
드라마에선 배트맨같이 나와서 또 괜찮네요. 무거운 주제지만 B급 감성을
잘 뿌려놓아서 적절하니~ 피해자를 너무 가까이 조명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야 또 사적복수에 대한 감정이 이입될 수 있긴 할테니 ㅎㅎ

허술한 면도 많지만 아예 B급으로 밀고 있어서 괜찮았고 떡밥들도 초반에
잘 뿌려놓아 앞으로 기대되긴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차별화된 컨텐츠라
보기는 어렵지만 B급 감성이 나쁘진 않아서~ 약간 과하긴 하지만
주제가 워낙 무거우니 이해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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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전부터 조연이었던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학폭으로 날아가면서
재촬영 등 문제가 있었는데 그래도 잘 수습된 것 같네요. ㄷㄷ

원작은 못 봤지만 이미지 상으론 이나은같은 예쁜 캐릭터가 맞았을 것
같긴 한데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이솜, 차지연, 이유준 등 눈에 띄는 배우들이 많아 기대되는~
차지연이 드라마라니...했는데 몇 번 하신 적이 있었네욬ㅋㅋ

근데 기지 너무 배트 케이브 아닌짘ㅋㅋ 물론 그게 B급 쌈마이 감성이라
또 잘 어울리긴 하지만ㅋㅋㅋㅋ

이나은 대신 표예진으로 역할엔 잘 맞는데 톰보이적 느낌이네요.

하지만 워낙 그쪽으로 특화된 이솜과 포지션이 겹치기도 하고 원작의
캐릭터와도 이미지 상으론 멀어져서... 물론 아직 초반인데다 급하게
배우를 구해야하는 상황이었으니 이해는 갑니다. 잘 풀어내길~

첫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이라 그런지 게임으로 설명하는건 또 ㅜㅜ

근데 철권 태그 무엇ㅋㅋㅋ 참 좋아했던 게임이라 반갑기도 했네요.
폴의 붕권처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