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하이타이에서 똠얌꿍 누들 한 그릇 먹고 커피~ 하고 찾다보니
간판 없는 카페 트래버틴이 검색되길레 어딘가~ 했더니 바로 옆이던~
벽을 터서 내부까지 훤히 보이고 담벼락에 앉을 수 있다보니 데이트와
사진 찍기에 좋아보이네요.
그런 자리는 커플들이 다 차지한 ㅠㅠ
야외 정원 자리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요즘 카페(?)답게 메인은 평상처럼 큼지막하고 테이블이 낮네요. ㅎㅎ
제일 안쪽으론 그래도 좀 업무를 볼만한, 테이블이 큰 공간도 있습니다.
주방도 한 컷~
라 카브라 원두가 가득~
El Salvador Santa Rosa Natural
Jorge Raul Rivera은 엘살바도르 북서쪽의 라 팔마 마을 외곽에 위치한
농장의 2세대 커피 프로듀서입니다. 그의 농장, Finca Santa Rosa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커피를 생산해 왔으며
주로 Pacamara 품종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이전에 지속된 내전 상태일 때 많은 피난민들이 땅을 버리거나
값싸게 팔고 온두라스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전쟁 직후 Raul은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좋은 땅을 사들였고, 나라 재건을 위한
정부 보조금 덕분에 핀카 산타 로사 농장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스트 노트는 Sweet, Rich, Fruity
-안내문에서 발췌-
메뉴판도 한 컷~ LA CABRA 엘살바도르 산타 로사 내추럴 원두로
필터 핸드 드립을 시켜봤네요.
깔끔하니 나온~ 바디감도 괜찮고 산미도 좋은데~ 그래도 바로 주변에
카페 폰트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약간~ ㅎㅎ
무엇보다도 양이 적어서 원두 취향 차이가 더 나는 것 같네요. ㄷㄷ
데이트 사진찍기는 그래도 여기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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