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정병길 감독의 후속작인데 넷플릭스로 나왔지만 그래도
화끈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악녀보다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ㅜㅜ 나름의 기준점으로 생각하는 하드코어 헨리를
따라잡는건 고사하고 그리 좋게 보지 못한 악녀보다도 영화적으론...
이번에 하고 싶은거 어느정도는 원없이 하신 것 같은 느낌인데
다음에는 제발... 이런 시도 하는 감독분들 좋아하는 편이지만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과 북에 미국, 좀비류까지 섞었는데 음... 하나만 다루기에도
벅찬 느낌인데 다 때려 박았음에도 정신을 돌리는데 실패해서 ㅜㅜ
이렇게 현란하게 흔드는데도 심드렁해지는 느낌은 오랜만이네요.
데스메탈 듣다가 졸려오는 것 같달까... 설정도 별로 써먹지 못하고...
그냥 애 피 좀 뽑아서 발랐으면 무적 상태일꺼라 그걸로 무쌍을 찍으면
이해라도 가지 하... ㅠㅠ
주원이 이 난리를 해도 너무 합을 맞추는게 보여서 재미가 없는데
악녀는 오죽했었을지... 제발 관객의 눈을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싶네요.
이성재 헬기 씬부터는 뭐 초탈해서 재밌게들 노는구나 했...
단편 영화도 아니고 마무리도...
정소리는 공작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 캐릭터로 나왔는데 나름은~
저격 액션 등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금방 분량이 떨어져서 ㅜㅜ
카밀라 벨을 위시한 CIA 측은 뭐 무난하니~ 근데 진짜 CG들 어쩔...
미완성본 보는 느낌이라 ㅠㅠ
마녀2의 변서윤이 보여서 반가웠는데 오래 못 봐서 아쉽던 ㅜㅜ
그래도 액션면에서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 영화네요. ㅠㅠ
다음엔 제발~~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세계] 나의 죽음 (0) | 2022.08.22 |
---|---|
[육사오] 의외로 잘 긁히는 로또 코미디 (0) | 2022.08.18 |
[작은새와 돼지씨] 시화부부 (0) | 2022.08.15 |
[헌트] 마침내 세련된 우리끼리 (0) | 2022.08.14 |
오랜만의 아트하우스 모모, G열 (0) | 2022.08.09 |